농촌에서 사용하는 농약들이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은 물론 오용으로 농작물에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농작물의 병해충 예방과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농약은 대부분 유리병 용기에 담아 판매되고 있으며 벼농사의 경우 1년에 4-6차례 사용하는 것을 비롯 채소와 과수 등 농작물 전 품종에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이 사용되는 농약들은 농가에서 일정한 공간에 보관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사용한 빈병들도 제대로 수거하지 않고 하천이나 야산 등에 불법 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농약제조공장에서는 유리병의 경우 농약 사용시 대부분 물에 젖기 마련인데도 병에 농약명이나 사용 설명내용을 표기하지 않고 종이로 농약사용 설명서를 만들어 부착하는 바람에 설명서가 떨어지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제초제를 병충해 예방약이나 치료제로 알고 벼 병충해 방제에 오용했다가 큰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는 농약명을 확인하지 못해 남은 농약을 폐기해야 하는 등 영농비 절간에 큰 손실을 주고 있다.
게다가 현장에서 사용하고 버려진 빈병들이 야산과 하천 등 자연환경을 크게 오염시키는 것은 물론 농부들이 안전사고를 당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오명석(서산시 해미면 동암리)씨는 “농촌지역에 농약빈병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면서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빈병들은 재활용 할 수 있도록 회수하는 것은 물론 농가에서도 농약 관리를 철저히 하여 오용과 음독 등의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다수 농민들도 농약을 사용할 때마다 농약병들이 물에 젖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농약제조공장에서 병 자체에 농약명과 생산연도 등 필수적인 내용을 표기하거나 설명서를 물에 젖어도 훼손되지 않는 양질의 스티커로 만들어 생산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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