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용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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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용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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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민주노동당 대변인 성명

민주노동당 대변인인 이선근 경제민주화운동본부장은 두산그룹 박용성회장을 빗대 "친절한 용성씨?"라는 제목으로 10일 논평을 냈다.

이 논평에서 이 본부장은 '박용성회장'이라는 존칭을 사용해야 합당하나, 친형인 박용호 전회장을"두산그룹 탈취 미수범"으로 지목하는 배포를 갖춘 분이니 굳이"용성씨"로 호칭해도 결례가 되지 않을 듯 하다고 밝히고,

민노당은 "재벌체제의 기형적 소유 구조를 해소하고 총수 일가의 전횡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로서 출자총액제한제를 강화하자는 등 투명한 기업 체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때마다 박회장은 "기업의 주인은 주주"라며 재벌규제방안에 반대논리를 주장하곤 해,박회장은 "재벌체제 옹호의 파수꾼"을 자임하며 교묘한 논리로 대기업의 왜곡된 소유구조를 정당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논평에서 이 본부장은 "박용오 전회장의 검찰 진정으로 시작된 두산그룹형제의 난을 보면
재벌체제를 옹호하는 박회장의 논리가 얼마나 허위에 가득차 있는지 알 수있고, 박회장은 말로는 회사와 주주를 위한다면서도 실제로는 총수 일가의 지배권 유지를 위해 온갖 전횡을 일삼아 온것을 알 수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본부장은 "두산그룹은 형제의 난으로 인해 검찰의진정과 수사가 시작되자 뒤늦게 분식회계의 이실직고와 총수 일가의 전체지분율이 4,95%에 지나지 않음에도 박용오 전회장을 몰아 내는데 이사회나 주주총회처럼 어떤 공식적인 회의한번 거치지 않고 가족회의에서 진퇴를 결정했으니 가족경영 독점체제의 해악을 보여준 대표적 모범사례(?)라 할 만하고, 스스로 재벌구조의 문제점을 들어냄으로서 전체사회에 재벌체제를 개혁할 필요성을 제기해 주었다"며 "요즘유행하는 영화의 제목처럼 가히 "친절한 용성씨"라 할만합니다"라고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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