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근무가 직장인의 스트레스 더 받는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주5일근무가 직장인의 스트레스 더 받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장인 77%, '주5일제 실시이후 업무스트레스 높아졌다'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가 남녀 직장인 1,037명(남 603명, 여 434명)을 대상으로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76.8%(796명)가 "주5일제 실시 이후 업무스트레스가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상당수 직장인들이 주5일 근무제 실시이후 업무스트레스가 높아졌다고 느끼고 있으며, 주6일제 직장인들의 경우 10명 중 8명이 심리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업무스트레스가 높아진 이유"로는 '평일 근무시간의 업무강도가 높아져서'가 42.3%(337명)로 가장 많았으며, '평일 야근이 늘어서'는 32.6%(259명)로 뒤를 이었다. '출근시간이 빨라져서'는 14.3%(114명), '기타'의견은 10.8%(86명) 이었다.

"주5일제로 바뀐 사내문화"를 묻는 질문에는 21%(218명)가 '인터넷 및 메신저 사용규제'를 꼽았으며, '집중근무시간제 도입'은 17%(176명), '회의 빈도와 시간 축소' 13.2%(137명), '출퇴근 시간 등 근태 관리 강화'가 9.5%(98명) 순이었다. '기타'의견은 5.7%(59명), '변화없다'는 33.6%(349명) 이었다.

"주5일제 시행이 가져온 긍정적 영향"으로는 '자기계발이나 부업 등 미래를 위한 대비가 수월해 졌다'는 응답이 30.4%(315명)로 가장 많았으며, '가족 간의 유대감이 강화되었다'는 27.7%(287명), '취미활동 등으로 삶의 활력이 넘친다'가 21%(218명)을 차지했다. '충분한 휴식으로 업무능률이 향상되었다'는 15%(156명), '기타'의견은 5.9%(61명) 이었다.

"부정적 영향"을 묻는 의견에는 33.2%(344명)가 '경제적 부담이 커졌다'라고 응답했으며, '주말을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는 강박감'도 31.3%(325명)로 뒤를 이었다. '가족의 기대에 대한 부담감이 커졌다'는 15.6%(162명), '월요병이 심해졌다' 13.2%(137명), '기타'의견은 6.7%(69명) 이었다.

상대적으로 남성은 '가족의 기대에 대한 부담감'(18.1%), 여성은 '경제적 부담'(35%)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았다.

한편, 주6일제 근무 직장인 7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81.1%(599명)가 "주5일제 시행으로 심리적 박탈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1,785명을 대상으로 "이직 시 '주5일 근무제'의 고려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61.8%(1,103)가 '주5일제를 실시하는 기업으로만 이직하겠다'고 응답해 '주5일 근무제 여부'가 이직 시 기업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나타났다.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하면 좋겠지만 필수사항은 아니다'는 24.8%(443명), '상관없다'는 응답은 13.4%(239명)에 그쳤다.

잡링크 한현숙 사장은 "주5일제 실시 이후 직장인들의 업무스트레스가 높아지고 경제적이나 심리적 부담도 늘어났다"면서 "주5일제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직장인들이 여가활용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사회적 장치 마련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한편으로 주5일제 시행으로 직장인들의 위화감이 커지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