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여성농업인,"한국문화 체험교육"
스크롤 이동 상태바
귀화여성농업인,"한국문화 체험교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격차해소로 국내적응 지원

충청남도는 29일 공주시 반포면 소재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에서 도내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혼인귀화여성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및 강좌를 개설하고 첫 번째 교육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추진하고 있는 귀화여성농업인에 대한 한국문화체험 강좌는 다음달 20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80명을 대상으로 1차, 2차 나눠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노래 배우기, 도예촌 관람 및 도자기 만들기, 한국의 전통예절 배우기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러한 행사를 매년 갖게 된 배경은 머나먼 이국땅으로 시집와 살면서 외로움과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혼인귀화여성농업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을 마련하여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잠시나마 달래고,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충격을 해소하여 안정된 생활을 영위토록 하는데 작은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게 되었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문화체험 교육을 받게 되어 너무나도 신기했고 특별한 추억이었다”며, “교육 중 습득한 다도 및 생활예절 등을

시부모님께 선보이고 싶다며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으며, 내년에도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 번 꼭 참여하고 싶다”며 혼인귀화여성 한국문화체험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처럼 국제결혼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이들이 한국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는데 외국여성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쉽사리 접근 할 수도 방치할 수도 없는 상황으로 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귀화여성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귀화여성농가의 친목도모와 안정적 통합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7월에는 자녀캠프, 10월에는 혼인귀화여성농업인의 날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지난해 우리나라 남자가 외국인 여성과 국제결혼을 한 건수는 2만 5,594건으로 이 가운데 농어업 종사자는 1,814건으로 7.1%를 차지했으며, 주로 농어민이 거주하는 읍면지역 40살 이상 남성의 국제결혼 비율은 1995년 전체 연령대의 24.3%에서 2004년 46.6%로 크게 늘어났다.

또한 지난해 농촌으로 시집 온 외국여성은 90%가 중국(879명)과 베트남(560명), 필리핀(195명)출신이며, 일부는 몽골(54명), 타이(34명), 우즈베키스탄(25명), 캄보디아(15명)등으로 그 중 충남이 243명으로 전남 269, 경북 256명에 이어 3위를 차지하였다는 통계청 발표가 있었다.

한편, 충남도내에는 중국 등 8개 국가에 모두 570명의 혼인귀화여성농업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국가별로는 중국 230명, 베트남 130명, 필리핀 88명, 일본 49명, 태국 25명, 우즈베키스탄 13명, 몽골 7명, 기타 28명으로 파악되고 있고 지역별로는 당진군이 179명으로 가장 많고 서산 65, 부여 46, 청양 41, 금산 38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