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김이나, "M/V 제작때 양조위도 컨택" 에피소드 전해
스크롤 이동 상태바
작사가 김이나, "M/V 제작때 양조위도 컨택" 에피소드 전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간 기념 북콘서트에서 작사가 지망생들에게 조언도

▲ 예술의전당 컨퍼런스홀에서 북콘서트에 참석한 작사가 김이나 ⓒ뉴스타운

인기 작가사 김이나는 최근, 서울 양재동 소재의 예술의전당 컨퍼런스홀에서 책 출간을 기념한 북콘서트 '김이나의 작사수업'을 개최했다.

신간 '김이나의 작사법' 출간 이벤트로 예스24와 문학동네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김이나의 작사수업' 북콘서트는 성인돌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출신의 솔로 가수 가인과 신인 걸그룹 써니힐의 가사 작업을 사례로 소개해 강연을 하고, 강연 후 독자들을 대상으로 싸인회까지 진행했다.
 
작사가 김이나는 조용필의 '걷고 싶다',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 아이유의 '좋은 날''잔소리',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등 노래의 작사를 맡아 가요계에서 작사가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의 음악감상실의 멤버로도 활약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영화 <그 남자 그 여자 작곡><비긴 어게인>이란 영화처럼 곡에 가사만 붙이면 되는 줄 알았던 음악 앨범 제작 뒷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됐고, 그녀는 노래 가사를 만드는 창작이 가수 뿐 아니라 작곡가와 뮤직비디오 감독, 제작 프로듀서와 무수히 많은 협업을 통해 이뤄지는 성과이고 에너지를 많이 쏟아야하는 힘이 드는 작업임을 소개했다.
 
이날 강연에는 작사가를 직업으로 꿈 꾸는 청소년이나 김 작사가의 곡을 부른 브라운아이드걸스나 가인 팬들, 대중문화계에 종사하고자 하는 20~30대 청년층들이 좌석을 가득 메워 열기를 더했다.

특히, 김이나는 "일거리가 들어와야 하는 프리랜서 직업 이다보니 오랜 기간 직장 생활과 병행하면서 타율(앨범 히트 성공율) 6할에 이르는 작사가가 될 수 있었다"는 솔직한  경험담을 전했으며 "일반 대중들이 상상하는 작사가로서의 모습은 달랐다"며 인기나 성공이란 신기루를 쫓아 대중문화나 연예계 진출을 꿈 꾸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덧붙였다.

김 작사가는 "작사가로서 일을 끊임 없이 할 수 있는 이유나 능력치는 어떤 아티스트로서 능력치 라기보다 사회 시스템 안에서 직장인으로서 능력이 십분 발휘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분야에서 어떤 꿈을 꾸고 계시던 틀림없이 좋은 쪽으로 작용할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며 북콘서트를 시작했다.

그녀는 "데뷔 11년차 작사가로서 책을 쓰면서 많은 정의를 내렸는데, 10년이 되고 나서 작업의 통계를 낼 수 있었던 것이어서 어떤 특별한 능력치가 있어 특별한 위치로 간게 아니라, 책을 써 보니까 제가 몰랐던 저만의 노하우를 확인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가인의 '돌이킬 수 없는' 뮤직비디오 제작 후기를 전하면서 "클리셰한 드라마를 어떻게 해야 우스워보이지 않게 대중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가를 고민했고 남자배우에 무게를 싣기로 했다. 정극 연기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남자 배우 섭외를 하기로 해서 홍콩스타 양조위에게도 컨택을 했는데 스케쥴이 맞지 않아 성사되지 못했다"고 에피소드까지 소개했다.

김이나는 가인의 노래 '돌이킬 수 없는'과 함께 신인 그룹 써니힐의 독특한 컬트 타입의 곡 '미드나잇 서커스'에 대한 제작 후기도 이어가면서 이날 행사를 마쳤다.

한편, 이날 소개된 가인의 '돌이킬 수 없는' 뮤직비디오는 황수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사랑에 대한 집착과 광기 어린 비극을 그려냈으며 극중 가인은 고풍스러운 대저택에서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소화하면서 뒤돌아서는 남자 이성재를 처절한 심정으로 붙잡기 위해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을 연출해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핫이슈포토
핫이슈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