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들이 한푼 두푼 모은 소중한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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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들이 한푼 두푼 모은 소중한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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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백산면에 자리한 백석초 전교생 81명의 고사리손들이 한푼 두푼 모은 성금을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재롱잔치까지 벌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제 백석초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22일 오후 장애인들과 홀로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지구촌 마을’을 찾아 위안잔치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이날 특기적성시간을 통해 배우고 익힌 음악줄넘기와 판소리, 리코더연주, 영어노래 등을 선보였다.

학부모들도 행사에 동참했다. 농사철 바쁜 일손을 잠시 놓은 학부모들은 집에서 직접 재배한 수박, 참외, 감자, 버섯 등 먹을거리를 전달하는 등 훈훈한 나눔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채금숙 교사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구촌마을 가족들에게 하나가 되는 즐거움을 주는 뜻깊은 위안잔치가 됐다”고 밝혔다.

채 교사는 북초등학교 재직시 지구촌 마을이 국고보조금도 없이 어렵게 생활한다는 딱한 소식을 전해 듣고 이 학교에 부임하면서 이번 행사를 학생회에 제안했다.

이재봉 교장은 “이기주의가 팽배한 요즘 사회에 어린 시절부터 봉사활동의 의미를 알고, 남과 더불어 생활하며 타인을 배려하는 올바른 가치관을 길러주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송미진 전교 어린이 회장은 “우리 주변에 이렇게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작은 도움이지만 남을 위해 봉사한데 대해 가슴이 뿌듯함을 느꼈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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