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을 살려면 나무를 100년을 살려면 덕을 쌓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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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을 살려면 나무를 100년을 살려면 덕을 쌓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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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인 회장강연 모습
ⓒ 뉴스타운 신중균^^^

이기인 연합회장이 3일 남동구 노인대학에서 180여명의 노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80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꼿꼿한 자세다.

이 회장은 강의에서 후손들을 위한 변화된 봉사를 먼저 주문했다. 즐거움이 없는 봉사는 봉사하는 사람에게도, 봉사를 받는 사람에게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함을 강조했다.

그는 또 기쁜 마음의 봉사는 진정으로 우러나오는 것이며, 봉사로서 얻는 즐거움과 기쁨은 최고의 행복과 희열임을 강조했다.

한 시간 동안 열정적인 강의에 대부분이 할머니들인 노인대학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다음은 이기인 연합회장의 요약된 강의내용

“많은 씨를 뿌린 자가 많은 것을 거둔 다” 내가 얻으려면 남에게 베풀 줄 알고, 내가 대우받기 위해서는 남을 대우할 줄 알아야 한다. 봉사는 누구에게 보이기 위해서나, 여론을 의식해서 하는 것은 아니다. 고려 때 유학자 우 탁 선생의 시가 생각납니다.

“한손에 막대 들고 또 한손에 가시들고/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려했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 라” 이러한 시와 같이 우리는 이제 살날 보다 갈 날 이 더 가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후손 위해 변화의 물결을 타고, 나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사회와 나라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가를 다시 한번 노인으로서 성찰해 볼 때가 되었습니다.

논어에 나오는 말 한마디 소개합니다. “나는 하루에 세 차례 스스로를 반성하니 남을 위해 일을 도모함에 있어 충실치 못하지는 않았던가. 벗과 더불어 사귐에 있어 신의가 없지는 않았던가. 익히지 않은 바를 남에게 전하지 않았던가.”

증자는 하루에 세 차례 씩 스스로를 반성했지만, 우리는 하루에 한번쯤은 노인으로서 지도자로서 후손들을 위해 무엇을 하였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일년을 살려면 양식을 심고/ 십년을 살려면 나무를 심고/ 백년을 살려면 덕을 심어라”라는 말과 같이 지역사회의 지도자 역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늘 올려다보며 살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내려다보며 살줄도 알아야 합니다. 남을 내려다보며, 남을 위해 도움을 줄줄도 알아야 합니다. 아직 충분치는 않지만 그런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애국 운동의 선구자인 백범 김 구 선생은 ‘아니 오’ 할 때 ‘아니 오’ 하고, ‘예’ 할 때 ‘예’라고 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는 오늘을 바로 보고, 바로 생각하고, 바로 말하는 노인이 됩시다. 그래서 변화를 위해 혼자 있을 때는 책을 읽고, 둘이 있으면 우정을 나누고, 셋이 있으면 합창을 하는 사회를 만들어 낙원과 같은 세상을 후손에게 물려줍시다.

여러분은 노인 호라는 배의 선장입니다.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선장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그 배의 위치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확실한 항로를 결정, 폭풍과 안개 등을 헤치며 목적지까지 무사히 갈 수 있도록 항로를 유도하는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노인들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는 나이를 많이 먹었다고 위축되지 맙시다. 50.60은 인생의 꽃 봉우리요, 70.80은 한창일세, 90에 죽음이 찾아오면 100세에 다시 오라고 돌려보내고, 변하는 노인 상을 정립해 남 은 여생 나라 위해 봉사할 것을 다짐합시다.

^^^▲ 이기인 회장
ⓒ 뉴스타운 신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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