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사회를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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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사회를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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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원하는 직업 직접체험 - ‘청소년인턴쉽 프로젝트’ 시동

^^^▲ 청소년인턴십 프로젝트를 알리는 오프닝 쇼가 10일 신촌 아트레온 갤러리에서 열렸다
ⓒ 이창훈^^^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상대로 자신이 하고 싶은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탐색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10일 신촌 아트레온 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약 12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행사장에 참여한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기존의 입시위주의 일반학교와 다른 대안학교 학생들이다.

이에 대해 이번 프로젝트를 주최한 (사)한국청소년재단 측은 일반학교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지만 일반 학생들이 정규 교육과정으로 인해 시간을 내지 형편이어서 현실적으로 참여하기엔 어려움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 한 멘토(Mentor 좋은 조언자)가 호기심 어린 청소년들을 상대로 상담을 하고 있다
ⓒ 이창훈^^^
‘청소년인터십 프로젝트’는 올해 1월부터 시작됐으며 40여명의 청소년들이 현재 1기 멤버로 활약 중이다. 프로그램 기간은 약 3개월로, 100곳 이상 되는 다양한 직업들 중 자신이 원하는 곳에 지원해 그곳의 멘토(Mentor 좋은 조언자)들과 1:1로 그 직업에 대해 배우고 익히는 과정을 거친다.

현재 MBC에서 메이크업 수업을 받고 있는 양 미 학생은 “그동안 나에게 맞는 직업은 무엇일까하는 고민이 정말 많았다”며 “이번에 메이크업을 배우게 됐는데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한국청소년재단 하성민 국장은 “학교에서 사회로 진출하려면 직업이란 것을 갖고 있어야 한다 외국의 경우 청소년들을 상대로 직업에 대한 현실적인 교육이 무척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입시위주의 교육이다 보니 청소년들의 미래사회 준비가 너무 편협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하 국장은 이어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미래다’라는 구호만 있을 뿐 구체적이고도 효과적인 실천방안이 전무한 상태”라며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직장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인간관계를 맺어간다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굉장히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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