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20여일간의 공사를 시행하면서 교통대책을 세우지 않아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을 유발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가중 시키고 있다.
시에서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평화동 일대 노후 상수도관 교체 공사를 실시하는것으로 인해 중심상가인 평화동 일대에는 예고 없는 잦은 단수로 업주들이 영업상 애로를 겪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이들 상가에 난데 없이 흙탕물이 나와 상가 미용실과 음식점 그리고 저녁을 먹기 위해 밥을 지으려는 주민들의 항의가 잇따랐다.
미용실을 경영하는 이 모(31)씨는 “손님에게 염색을 하고 머리를 씻고 있는 중에 흙탕물이 나와 미용요금 조차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아무런 예고도 없이 단수를 하는가 하면 이제는 흙탕물까지 내 보내냐”며 “시에서 이에 대한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평화동에서 분식점을 경영하는 김모(38)씨는 “손님께 물을 주려고 하는데 흙탕물이 나와 학생들에게 분식비도 받지 못하고 그 동안 만들었던 음식을 모두 버렸다”며 “상수도 공사로 인해 상가 이미지가 나빠져 손님이 오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공사로 인해 파헤쳐 놓은 인도는 사람들의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으며 한 차선을 막아 교통체증을 빚기도 했다. 출퇴근길 시민들은 “공사를 하면서 교통대책을 이렇게 한심하게 하는데 어떻게 선진 김천을 기대하겠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업체의 미숙한 조치로 상수관에 고여있는 물이 가정으로 흘러가 흙탕물이 나왔다”고 해명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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