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직장에 다니는 엄마(이하 직장맘)들을 위한 심리치유 지원 정책을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 18일 서울시는 "심리치유 전문 기업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임신이나 육아로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맘들이 반값에 심리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직장맘 지원센터를 찾는 직장맘들이 출산 전후 휴가와 육아휴직 관련으로 상담하는 내용 중 불안요인에 의한 상담 요청이 40%에 이르는 만큼 적극적인 심리치유 프로그램 제공이 절실하다 여겼다고 밝혔다.
직장맘들은 심리치유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맞춤형 심리검사인 '내 마음 보고서'를 3만 2000원(정가 8만 원)에, 감정치유 워크숍인 '홀가분 워크숍'을 4만 원(정가 10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심리치유 지원을 받고 싶은 직장맘들은 서울시 직장맘 지원센터를 방문한 뒤 요청하면 되며, 특히 센터에서 전문 치유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심리치유 전문 기업과 연계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제한 인원은 '내 마음 보고서'와 '홀가분 워크숍'이 각각 10명으로 책정됐다.
직장맘 심리치유 지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직장맘 심리치유 지원, 겨우 10명씩?" "직장맘 심리치유 지원, 직장인들을 위한 심리치유 지원도 해주세요" "직장맘 심리치유 지원, 인원 좀 늘려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