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서울 추석 차례 비용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 대형 마트의 분석 결과, 4인 가족 기준 주요 제수 용품 27가지에 총 22만 5240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보다 추석 차례 비용이 크게 오른 이유는 올해 추석이 1`976년 이후 38년 만에 맞는 가장 빠른 추석이기 때문이다. 사과와 배 같은 과일의 경우 제대로 익지 못 했기 때문에 값이 더 나갈 수 있다.
한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조사한 '차례상 차리는 데 필요한 35개 품목의 구입 비용(6~7인 기준)'에 따르면 서울 지역 전통시장은 26만 1669원, 시중 마트의 경우 33만 9572원으로 약 7만 8000원 차이가 났다.
전통시장은 대형 유통업체보다 평균 23% 저렴했으며, 이중 강남·서초·서대문구에 있는 시장은 평균 28만 원대로 전체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강북·노원·영등포구 시장은 20만 원대로 낮은 가격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서울 추석 차례 비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 추석 차례 비용, 생각보다 더 많이 드네" "서울 추석 차례 비용, 시장도 강남 시장이라 이건가" "서울 추석 차례 비용, 전통시장 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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