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바디>는 연극 <버자이너 모노로그>의 원작자로 잘 알려진 이브 엔슬러의 작품이다. 미국의 극작가이자 여성운동가인 이브 엔슬러는 자신을 포함한 전 세계 여성들이 ‘자신의 몸’에 대해 엄격하며 억압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여성들은 ‘멋진 몸’에 대해 과도한 집착을 보인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책 본문 중에는 한국 여성들의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 아시아인처럼 보이지 않으려고 쌍꺼풀 수술에 열광하는 한국 여성들 -
우리나라 이야기 외에도 전 세계 여성들의 성형수술 중독 현상을 있는 그대로 꼬집고 자신의 몸에 대해 고통 받는 세계 여성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감으로써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미, 자신의 사랑스런 몸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이런 이브 엔슬러의 글에 우리는 왠지 선듯 반박하기 망설여진다. 그녀의 말처럼 이제는 어린 여자아이들까지도 다이어트와 하얀 피부, 오똑한 코, 예쁜 얼굴을 만들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는다. 우리나라는 그 증세가 점점 심해진다.
극단 Honest Theater 는 연극 ‘굿바디’를 통해 우리나라 여성들의 성형중독 문제를 들어낸다. 그러나 오광욱연출은 문제를 고발하기 위한 연극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한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에요. 그것은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사회가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조정하고 있거든요.”
Honest Theater의 <굿바디>는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억압된 현실에서 강한 저항, 자신들의 의지를 표출하는 장면을 신체동작: 춤으로 표현한다. 출연진 겸 작품의 안무를 담당한 김유림안무가는 “몸동작으로 여성들의 심리를 표현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 표현 방법이 관객들에게 좀 더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고, 현대의 이야기라는 점에 중점하여 스트릿 댄스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라고 말한다. 4명의 출연 여성들 (고현선, 김유림, 오승미, 유수림)은 총 11역할을 무대에서 보여준다.
그리고 1인 7역으로 극의 감초 역할 김종탁배우의 연기가 독보인다. 연극 <굿바디>는 8월 16일~20까지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 8월 27일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에서 선보인다.
공연일정 : 8월 16일(토)~ 8월 20일(수), 8월 27일(수) 공연장소 :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 (8월 16~20) 국립극 장 별오름극장 (8월27일) 예술감독 : 최당석 안무 : 김유림 기획 : 이인영출연배우 : 고현선, 김유림, 오승미, 유수림, 김종탁, 이명재 연출 : 오광욱 (동서울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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