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석물 이전은 최근 행복도시 3생활권 부지조성공사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옛 사옥에 보관하던 것을 신사옥으로 옮긴 것이다.
행복청은 지난 2006년도부터 행복도시 개발로 유출ㆍ훼손될 가능성이 높은 문화유산을 역사공원 등으로 이전ㆍ복원할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곳곳에 산재한 마을 유래비, 표지석, 민속ㆍ생활용품 등을 기증받아 왔다.
기증물 중에는 경술국치(1910년 8월 29일) 소식을 듣고 절명시를 지은 후 자결한 오강표 선생 묘소의 석물(동자석, 2007년 기증, 도담동)과 2008년 세종시 도담동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주인을 알 수 없는 15~16세기 양식의 석물(문인석) 등이 포함됐다.
지난 1962년 3월 대한민국 건국 공로 훈장 단장(單章)을 받은 오강표 선생의 묘소는 충청남도 지정문화재였다가 지정 해제된 후 국립현충원으로 이장됐다.
행복청은 현재 국립세종도서관과 국립공주박물관에 위탁보관 중인 민속ㆍ생활용품 등 2400여 점을 이번에 이전한 석물과 함께 앞으로 추진될 역사공원과 박물관 등으로 이관ㆍ전시할 예정이다.
김용태 행복청 문화도시기획팀장은 "앞으로도 도시 개발과정에서 훼손우려가 있는 문화유산을 적극 발굴하고 보호할 계획"이라며, "손상이 심한 석물은 보존처리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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