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남부서, 2인조 살인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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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남부서, 2인조 살인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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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살인. 사체유기 발생 5일만에 쾌거

^^^▲ 수원 남부서 박종수 형사과장이 살해 용의자 검거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 경기뉴스타운^^^

생활비 마련을 위해 20대 중고차 매매업자를 납치. 살해한 용의자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수원 남부경찰서(서장 이원재)는 5일, "중고차 매매업자 방모씨(27)를 납치. 살해. 사체를 유기하고 2000만원의 현금을 인출해 달아난 백모씨(25) 등 2명을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수원 남부서 박종수 형사과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살인 용의자들은 수원 인계동 일대에서 대리운전을 하며 알게 된 선후배 사이였다"라며 "이들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지난달 21일 만나 범행을 사전에 모의하고 4회에 걸쳐 범행 장소 주변을 답사한 후 과도와 모자, 환자복, 마스크까지 구입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박 과장은 또 "백씨 등 용의자들은 지난달 27일 밤 10시경, 피해자 방씨에게 여자를 소개해 주겠다며 유인해 미리 준비한 과도로 위협, 카드와 현금 등을 뺏고 노끈과 청 테이프로 결박하고 비닐로 머리를 씌워 질식케 해 숨지게 했다"고 밝혔다.

이들 용의자들은 사체를 유기한 후 숨진 방씨의 현금카드를 이용, 오산. 부산 등 10개소의 현금인출기에서 총 47회에 걸쳐 2천만원을 인출해 달아났다가 가족들의 가출신고 접수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에 의해 사건 발생 5일만에 긴급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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