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빗물모아 땅속으로 보내는 '빗물침투시설' 설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서울시, 빗물모아 땅속으로 보내는 '빗물침투시설' 설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여름까지 침투형빗물받이 1113개, 침투트랜치 725m 추가 설치

서울시가 올 여름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에 빗물을 모아 땅속으로 보내는 '침투형 빗물받이'와 '침투트랜치'를 주요 침수취약지역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하수도 공사시 침수예방과 토양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연속형․측면통수형 빗물받이 등 다양한 빗물침투시설을 도입해 설치해왔으며, '13년엔 침투형 빗물받이와 침투트랜치를 도입했다. 올해도 1113개의 침투형 빗물받이와 725m의 침투트랜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침투형 빗물받이'와 '침투트랜치'는 기존 빗물받이에 빗물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구멍이 뚫린 침투통과 투수관이 연결되어 있어 빗물이 땅속으로 잘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이러한 침투형 유입시설 확충은 빗물을 침투시켜 빗물이 저지대에 몰리는 것을 줄이고, 빗물의 순환을 복원하기 위한 시설로써 빗물을 땅속으로 침투시켜 침수피해 및 토양의 자연성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우선 지난해 광화문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침투형 빗물받이 103개소를 집중적으로 설치한 바 있다.

아울러 시는 주요 침수지역 등 빗물받이가 부족한 구간에 ▴빗물받이 1401개소 신설·확대·개량 ▴비닐 등으로 막혀도 빗물유입이 가능한 측면통수형 빗물받이 150개 ▴빗물유입이 쉽도록 연속형 빗물받이 3030m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자치구에 46억원의 예산배정을 완료했으며, 모든 공사를 올해 우기 전까지 완료한다.

정만근 서울시 물관리정책관은 "다양한 빗물유입시설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시설 확충은 침수피해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빗물받이의 작은 개선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