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학박사 연구원, 반려동물 전문서적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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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학박사 연구원, 반려동물 전문서적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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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박상진 선임연구원, 번역·감수 ‘화제’

반려견·반려묘 가구수가 국내에서만 400만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출연기관 연구원이 반려 동물 관련 전문 서적을 번역, 출간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비임상시험 연구·서비스 분야 정부 출연전문 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이상준. KIT) 융합독성센터의 박상진(사진) 선임연구원으로, 박 연구원은 최근 반려견에 이어 반려묘에 대한 전문 서적을 잇달아 번역, 감수해 출간했다.

‘내가 바로 홈닥터-강아지편(뜰북)’과 ‘내가 바로 홈닥터-고양이편(뜰북)’의 이름의 이 서적들은 일본 내 유명 수의학자와 동물전문가 등이 주축이 돼 출간된 원서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질병과 부상, 응급처지법 등을 증상별로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강아지와 고양이에 대한 기초 지식과 더불어 이들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그에 따른 질병과 예방방법과 더불어 강아지나 고양이의 몸에 이상이 보이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의 대처법부터 성별, 연령에 따른 변화나 질병을 세세하게 분류했다. 또, 개나 고양이를 싫어하는 이웃 등 대외적으로 자주 발생하는 문제점까지 반려 동물을 키우면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해답도 제시한다.

이 밖에도 원인과 예상되는 질병, 증상을 알아채는 방법과 쉽게 넘길 수 있는 작은 힌트를 발견하는 방법 등 원하는 정보를 펼친 페이지 안에서 바로 습득, 실행가능하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수의학 박사 출신인 박 연구원은 이 과정에서 단순 내용 전달은 물론, 전문 수의사로서 의학적 지식과 상식을 최대한 국내 상황과 정서에 맞는 번역과 감수를 진행했다.

박 연구원은 “반려동물에 대한 기초지식에서부터 일상생활 중 질병, 기타 사회적 문제까지를 다루고 있는 전문 서적”이라며 “그런 점에서 반려동물의 의학서이자, 상식사전, 나아가 실용서가 될 수 있도록 번역하고 감수했다”고 말했다.

천안 출생으로 충북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박 연구원은 동경대학교 수의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졸업한 후, 2013년부터 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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