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환 당진시장, '도미노사태' 현대건설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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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환 당진시장, '도미노사태' 현대건설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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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과 제이산업개발 간 공사대금 갈등에 지역상인 피해 눈 덩이

▲ 이철환 당지시장
이철환 당지시장이 지난 9일 간부회의에서 당진에 있는 제철소 건설현장 공사대금 체불과 관련해 시행사인 현대건설에서 적극적인 사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1월 현대제철소 고로3기 건설공사 일부를 하도급 맡아온 제이산업개발(주)이 최종 부도 처리되면서 제이산업개발에 자재와 장비, 식품 등을 납품해 왔던 인근지역 상인들이 대금을 받지 못한 것에서 발단이 됐다.

제이산업개발은 시행사인 현대건설이 추가분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부도가 났고, 지역 상인에게 지급할 돈이 없다고 주장하는 반면, 현대건설 측은 추가 공사분에 대한 모든 대금은 이미 지급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문제 해결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어 지역상인의 피해만 눈 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부도상태인 제이산업개발이 채무를 이행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문제 해결의 열쇠는 현대건설이 쥐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터를 잡고 있는 대기업이 지역 영세상인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작금의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며 현대건설이 적극적으로 이번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시장은 “이윤만 쫒는 기업은 1년을 버티고, 좋은 상품을 만드는 기업은 10년을 버티며, 신뢰받는 기업은 100년을 이어 간다”며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책임과 도덕적 책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태로 인해 인근 지역 상인이 지급받지 못한 채권액이 15억 원이 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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