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까지 써 왔던 지번주소는 100년 전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주소 체계로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지번이 부여된 순서가 뒤섞이고 복잡해져 원하는 지번을 쉽게 찾을 수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한 것이 바로 도로명주소로의 전환으로 100년만의 주소 교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도로명주소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 이제 4년째로 올해 도로명주소 병행사용을 거쳐 2014년이면 도로명주소를 전면 사용해야 한다.
현재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주소 체계는 우리나라와 일본 등 일부 나라를 제외하면 모두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있으며, 도로명주소가 본격 도입되면 기본적인 길 찾기가 수월해 지면서 소방이나 치안, 재난관리 등 사회안전망 확대는 물론, 아파트 이름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주거형태에 대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국민 생활편익과 물류비 절감, 공공업무 효율성 증가 등으로 연간 3조 4천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에 당진시는 시민의 의견을 들어 도로명을 부여하고 약 2천여 개의 도로명판과 약 8만여 세대의 건물번호판 부착, 버스승강장에 새주소 안내지도 설치, 시청 홈페이지(www.dangjin.go.kr)에 도로명주소 e-Book을 탑재, 재래시장·시민체육대회·기지시줄다리기 등 각종 행사와 지역축제에 홍보부스 운영, 도로명주소 사용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시 관계자는 “기존의 주소 체계에 익숙해서 도로명주소를 사용하지 않으시는 시민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당분간 혼란이 있더라도 앞으로의 편리와 이익을 위해서는 도로명주소의 사용은 필수불가결한 사항으로 당진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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