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치적 입장을 떠나 능력 있는 분이 등용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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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치적 입장을 떠나 능력 있는 분이 등용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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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우리나라 교육현안들을 책임지고 해결해나갈 능력 있는 교육부총리인선을 위해 대통령이 고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대통령은 이번 교육부총리는 단순히 교육전문가가 아니라 대학교육에 있어 우리 경제와 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내용들을 정확히 추진할 사람 즉 국가경쟁력제고를 위해 대학개혁, 대학경쟁력강화를 추진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교육계 외부인사이며 경제전문가를 발탁하고자 했던 것이다.

대한민국의 국정운영을 위해 필요한 인재는 남녀노소를 떠나, 여야를 떠나, 지역을 떠나, 사회적 지위고하를 떠나 모두 발탁대상이 될 수 있고, 나라를 위해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대통령의 해외순방이후 국민은 참여정부가 경제살리기와 통합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국정을 운영하기를 바라고 있는 만큼 대통령의 이번 인사방침은 그런 측면에서 의미가 있었다.

향후 미래를 책임질 우리 동량들을 키워나가는 우리 교육계수장에는 어떤 정치적 입장을 떠나 교육계 현안들을 해결할 능력이 있는 분이 등용되기를 바란다.

더 이상의 소모적인 정치적 해석과 논란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정부는 여러 의견을 수렴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인선을 마무리하고 정치권을 비롯해 우리 국민 모두는 교육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주체적으로 고민하고 함께 대안들을 제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2005. 1. 23.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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