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팜뉴스 네티즌 선정 5대 패러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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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팜뉴스 네티즌 선정 5대 패러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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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대통령, 고문의 추억, 명계남의 복수혈전 등 선정

 
   
  ^^^▲ 메디팜뉴스 2004 5대 패러디뉴스메디팜뉴스 네티즌들이 선정한 2004 패러디뉴스
ⓒ 메디팜뉴스^^^
 
 

올해 최고의 이슈가 된 것은 메디팜뉴스의 패러디 뉴스다. 각종 포털사이트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패러디 뉴스는 현직 국회의원들이 정책자료집에 인용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증폭시켰다.

특히 많은 사건과 사고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던 국민들에게는 신선한 쾌감으로,정부와 정치권에는 채직으로 남는 한해의 화제작이 됐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평가다. 본지는 창간후 총 72편의 패러디 뉴스를 내 보냈고 이중 네티즌들의 투표를 통해‘네티즌이 선정한 5대 패러디 뉴스’를 선정했다 (메디팜뉴스 패러디 뉴스 참조).

1. 행복한 대통령?

올 한해 경제에 대해 “IMF때보다 심각하다.”라고 평가했다. 그만큼 서민들이 겪는 경제 위기에 대한 체감지수는 낮고, 실업, 경기침체, 사업 실패 등의 단어들이 경제적 혼란과 위기를 증명하고 있었다. 결국 서민들은 자살을 택했고, 그 서민들이 살고 있는 나라의 대통령은 대안 없는 행복과 대책 없는 경제 위기 극복에 대해 말한다.

국회 김정훈(한나라당)의원이 외환위기를 전후한 자살 증감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 연속 자살자의 숫자가 외환위기 직후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카드 빚 연체, 극심한 생활고 등 서민 경제가 실질적으로 받는 경제적 압박은 통계적 수치로 집약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수위에 이르렀다.

정말 우리 국민들은 지금 행복해 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IMF때보다 심각하다”고 말하는 서민들. “올해 우리 경제는 5.2% 성장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거의 1위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 노무현 대통령. 국민들은 책임감 없는 한 마디의 말보다 확실한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책과 대안을 원한다. 2005년에는 “행복한 대통령”이 사는 나라가 아니라 “행복한 국민”이 사는 나라가 되길 바라며 ‘행복한 대통령’을 선정했다. (본보 2004년 9월 8일자)

2. 고문의 추억

네티즌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었던 패러디 뉴스가 바로 유시민의원이 주연한 ‘고문의 추억'이었다. 패러디 실화 영화 "고문의 추억"을 접한 유시민 의원의 지역구민들이 유시민 의원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기사 내용에 대한 유 의원의 입장을 속 시원히 밝혀 달라"고 요청했을 만큼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유의원이 민간인을 감금, 폭행한 사건은 피해자인 전씨가 적고 그린 고문 기록에 의해 밝혀졌다. 세면대에 얼굴을 처박고 양 무릎에 각목을 끼운 다음 무릎을 짓밟고 주전자로 얼굴에 물을 들이붓는 장면이 군사정권의 고문 기술자가 아닌 당시 서울대 학생들에 의해 저질러졌다는 사실이 ‘민주화 운동을 한’ 국회의원이 한 행위라니, 이 패러디 실화 영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영화 "고문의 추억"은 고문 사실들을 피해자의 증언과 자료에 의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 또한, 민주화운동의 허와 실을 대표하는 영화로 꼽히고 있다. (본보 2004년 10월 14일자)

3. 명계남의 복수혈전

올해 많은 패러디의 패러디를 낳았던 화제작은 명계남의 ‘복수혈전’이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노사모 전 회장인 명계남씨가 반박을 하고 나선 것.

대표적 친노 인사로 분류되고 있는 명씨는 20일 김 장관의 개인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마치 대국민 성명처럼 발표하자 열렬한 환영은 조선일보가 하고 참여정부 지지자들은 썰렁함 그 자체가 되버리는 기현상이 나타났다."면서 "많은 이들이 그의 발언이 지극히 정치적이고, 대선을 겨냥한 정치적 행보라고들 하는데 전혀 이런 의도가 없었다고 하면 그것이야말로 더 우습게 되어 버렸다."고 토로했다.

이번 영화로 “개뼉다귀”라는 유행어를 남긴, ‘복수혈전’은 신랄한 대사가 돋보이는 패러디로 큰 이슈를 낳은 영화이다. (본보 2004년 11월 22일자)

4. 국민연금수호 와일드카드

‘국민연금수호 와일드카드’는 한국형 뉴딜(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투자 계획)등에 국민연금기금을 사용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이 정면으로 반발하고 나서 많은 파문을 낳았다.

김 장관은 19일 복지부 홈페이지에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경제부처는 국민연금의 운용에 대해 조용히 조언하는 것에 그쳐야 한다.”며 “이제라도 경제부처는 보건복지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뒤에서 조언하는 그림자 역할로 돌아가라.”고 경제부처를 향해 일침을 놓았다.

특히 많은 해석을 낳았던 '국민연금수호 와일드카드‘는 “연금의 무차별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겠다.”와 “대권가도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참에 자신의 주장을 확고히 해둘 필요가 있다는 사전 포석” 등 크게 두 가지 해석으로 나뉘었다.

그동안 이해찬, 정동영 이라는 대권 삼각구도 하에서 상대적으로 앞서가려는 전략이 있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인 가운데 ‘명계남의 ‘복수혈전’과 함께 보아야할 패러디 뉴스로 뽑히고 있다. (본보 2004년 11월 19일자)

5. 정마리아

연말을 장식한 최대의 이슈는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국회보건복지위)이 밝힌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의 '노동당 입당 의혹'사건이다. 정 의원은 지난 12월 20일 "명백히 간첩이라는 증거가 있었고 명백한 간첩이었기 때문에 수사한 것"이라며 “1992년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사건 연루자 고문수사 의혹 제기와 관련하여 자신의 '고문' 논란에 대해 관련이 있으면 모든 공직에서 사퇴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와 관련하여 이철우 의원이 “양홍관씨에 의해 정형근 의원이 직접 몽둥이를 들었다는 것이 추가로 밝혀졌다”고 밝힘에 따라 급격한 반전을 맞이하게 되었다. 당시 많은 비평가들에게 색깔있는 영상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은 영화 ‘정마리아’는 “너희중에 고문을 당한 자 나에게 돌을 던지라.”라는 애절한 대사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본보 2004년 12월 20일자)

메디팜뉴스 (news@medi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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