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조직폭력1팀은 16일 운송업을 독점하기 위해 조직폭력배들을 동원, 대구지역 의류판매업자들을 상대로 영업을 방해하고 상권(운송업)을 빼앗은 김모(44)씨 등 2명에 대해 공갈협박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과 사전에 범행을 공모한 대구지역 폭력조직 ○○파 행동대원 오모(30)씨 등 추종세력 7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대구지역 의류판매업 전·현직대표인 김씨는 지난해 11월27일 오후 5시께 대구시 중구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의류 운송업자인 남모(32) 등 5명이 의류 구매를 위해 관광버스를 이용, 서울 한 시장으로 출발하려는 것을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차량으로 가로막는 등 영업을 하지 못하도록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조직폭력배를 길가에 세워놓고 “계속 영업을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했으며 이 과정에서 남씨 등이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르기도 했다.
올 3월4일부터 지난 5월20일까지는 대구지역 4개 권역 운송업자들의 운송업을 방해하지 않는 조건으로 자신들이 운행하는 대구·서울간 관광버스를 주 4회 의무적으로 이용하게 하도록 협박했다.
경찰은 김씨 등이 의류판매업자를 상대로 또 다른 범죄행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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