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40%가 농부증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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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40%가 농부증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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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결림, 요통, 손발 저림, 야간 빈뇨, 호흡곤란 등


농업을 직업으로 하는 전문 농업인들에게 주로 많이 나타나는 정신적 신체적 장애와 증상을 말하는 농부증이 의외로 많이 나타나고 있다.

농촌생활연구소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농부증은 어깨 결림, 요통, 손발 저림, 야간 빈뇨, 호흡곤란, 불면증, 어지러움, 복부팽만감의 8가지 증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나라 농업인들의 20~40%정도가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농부증은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 긴장, 영양부족, 기생충 감염이나 찬바람으로 인한 장애 등이 몸에 축적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농유형별 농부증 양성율은 노지재배 농업인(27.7%), 시설재배 농업인(23.6%), 논벼재배 농업인(23.6%) 순이었으나, 영농유형별 연령별 분포 차이를 전국 경영주 연령별 분포로 표준화한 결과는 시설재배 농업인이 33.9%로 가장 높았고, 축산(31.0%), 노지재배(30.0%) 순으로 나타났다.

영농유형별 농부증 분포를 연령별로 구분해서 살펴보면 연령이 증가할수록 농부증 양성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노지재배 농업인은 농부증 양성율이 30대에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자가 남자보다 농부증 양성율이 모든 연령대에서 높고, 남녀 모두 연령이 높아질수록 농부증 양성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음식물 섭취는 축산(32.6%), 과수(30.0%) 농업인이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음식의 간은 시설재배 농업인이 싱겁게 먹고 있으며, 식품섭취 빈도는 육류, 우유류는 축산 농업인이 과일류와 계란류는 시설재배 농업인이 자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농부증 증상을 경감시키기 위해서는 건강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며, 농작업을 무리하지 않게 수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즉, 적절한 작업시간, 수면 및 휴식관리를 통해서 피로를 예방하고, 인체에 무리가 않되는 작업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농작업 보조도구를 활용하고 재배양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또한 농약살포시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해 농약중독을 예방하고 농작업 관련 사고 및 알레르기 발생을 예방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균형적인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농부증 유병율이 높은 여성 및 노인에 대한 건강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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