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집행부의 시정답변이 있던 날 박순옥(죽전2) 의원은 집행부에 대한 보충 질의에서 용인경전철 사업과 관련 “의원 지적에 대한 시의 반박내용으로 볼 때, 이는 허위의 자료를 제출해 의정을 혼란케 하는 행위로서 의원은 물론, 전체 용인시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당초 시정 질의에서 “경전철사업에 있어 이용인구에 대한 숫자를 부풀린 의혹이 제기 되었다”며 “운임보상에 있어 90%이상 수입을 올리지 못할 경우, 손실금에 대해 시가 보상을 해주도록 불평등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적했다.
박의원은 또 “분당선 구갈역에서 수원까지 구간이 개통이 안될시는 개통할 때까지 손실분에 대하여 보상을 해준다는 협약을 했다”며 “전력요금 산정에 있어 경전철은 산업용인데 실행 플랜에서는 일반용저압을 적용, 기본료에서도 4150원을 5170원으로 높게 책정했다”고 지적했다.
또 “인건비에서도 용인시청 공무원중 8급 10년 근무자의 봉급이 년봉 2천만원인데 경전철직원의 평균임금이 년봉 4천1백만원으로 높게 책정이 되어 있다”면서 “경전철 분담금에서도 일반시민들에게 부과 할 수가 없는데도 용인시는 910억원이라는 엄청난 돈을 부과했다는 감사원의 지적이 있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유영철 경전철 사업단장은 먼저 용역보고서 허위자료 보고 지적과 관련 “이는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의한 기초자료에 불과하다”며 “따라서 용역비 4억5천만원 말씀은 타당치가 않다”고 말했다.
유 단장은 또한 “3억1천여만원의 사업 조사용역을 기초로 강남역에서 에버랜드까지 약 1시간 10분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개발연구원, 미래교통연구원 조사에 의한 수요예측에서 장래 용인시 개발과 에버랜드 운용계획, 인구, 자동차수 등의 교통수요 예측으로 볼때 인위적으로 이용자수를 부풀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완공년도 또한 2008년 준공계획에 2011년까지 3년여의 유예기간을 둬 차질없이 완공될 것”이라며 “전력요금 또한 산업용으로 제대로 반영, 시설운영 등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유단장은 덧붙여 “경전철사업 중도 포기시 약 500억 이상의 위약금과 지역주민의 손해배상 요구 등으로 박순옥 의원의 백지화 주장은 큰 무리가 따른다”며 이의 철회를 요구했다.
이어 보충 질의에 나선 박순옥 의원은 “경전철 사업에 대해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시민들이 방청하는 이 자리에서 답변 내용 중 사실관계를 분명히 확인해야겠다”며 “행정사무 감사장에서 협약서 내용에 대해서는 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가 아닌 다른 자료가 있다고 왜 대답을 못했는냐”며 집행부의 어정쩡한 대처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또 경전철에 대한 본보 일련의 지적보도를 거론, 이에 대해 집행부는 “경전철 분담금 문제는 지난달 이를 폐지 조치했다”며 “이와 관련, 현재 감사원이나 건설교통부에서 별도로 감사중이므로 감사결과에 따르겠다”고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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