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조직률 하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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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조직률 하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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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여성노동자 증가 원인

노동조합 수는 줄어든 반면, 실제 노조에 가입한 조합원 수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노조 조직률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2003년 12월 31일 기준 각 노동조합의 관할 행정관청에서 작성해 제출한 자료를 기초로 한국노동연구원이 분석한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을 15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노동조합 수는 총 6257개소로 전년도보다 249개소(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조합원수는 전년도 153만 8천명에서 금년 154만 9천명으로 0.7% 증가했다.

노조수의 감소는 도산과 부도, 기타 이유로 인한 사업장 소멸로 기존 기업단위노조가 산별노조 또는 지역노조로 전환하는 등 조직형태의 변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노조 조직률도 1989년 19.8%를 정점으로 1997년부터 2001년 12%대, 2002년 11%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노조 조직률도 11%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비정규직과 여성 노동자의 증가와 고용구조의 변화로 인해 노조조직률이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한국노총 소속의 노조와 조합원은 총 3951개소(63.1%), 83만 1660명(53.7%)이며, 민주노총 소속의 노조와 조합원은 총 1332개소(21.3%), 67만 3880명으로 조사됐다.

상급단체 미가맹노조도 974개소나 돼 15.6%를 차지했으며, 조합원수 4만4409명으로 2.8%에 이른다. 전체적으로 조합원수가 5000명 이상인 대규모 노조는 34개(0.5%)에 불과하나 조합원수는 68만 1236명으로 43.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참고로 일본의 지난해 노조조직률은 19.6%이며, 미국은 12.9%, 영국은 2002년 기준 29.0%, 독일은 22.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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