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에서 위원회 규약 제정과 함께 공동위원장 13명을 선출하고, 공동위원장 대표로 이대철씨(64세, 건설업)를 선출하였으며, 범시민서명운동 등 위원회 활동계획에 대해 토론하고, 건립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대철 공동위원장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서구가 그동안 대구지역의 발전에서 너무 소외되어 혐오기피시설만 집중해 있고, 인구감소와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에 무엇인가 발전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시민들이 힘을 합쳐서 서대구복합환승센터를 조기에 건립해 서구발전의 계기를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강성호 서구청장은 "우리 구가 그동안 이 사업을 대선공약과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 왔는데, 이제는 지역을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 힘을 보태주시니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말하고 "대구시가 말로만 ‘균형발전’이나 ‘더 큰 대구’를 외칠 것이 아니라 서부지역에 무엇인가 발전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은 단순히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의 사업이 아니며, 대구 발전이 동쪽에 너무 편중되고 서쪽에는 성장동력이 없기 때문에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 새로운 발전축을 만들어야 하며, 인접한 서대구공단 재생사업이나 평리동 재정비촉진사업과 연계해서 이 지역 일대를 부도심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대구복합환승센터건립 시민추진위원회(대표 이대철)는 오늘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범시민 서명운동과 토론회 등 공감대 형성과 동참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고, 대구시와 국토교통부, 국회 등 관계기관을 방문하여 건의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을 지난해 장기정책과제로 선정하였으나 제18대 대통령 선거공약과 새정부 국책사업 건의에서 제외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서구청의 건의에 따라 서대구복합환승센터건립방안 기본구상 연구용역(용역기간 2013. 5. 28~2014. 1. 22)을 대구경북연구원에 발주한 바 있다.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은 서대구화물역 부지를 활용하여 KTX역을 만들고,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 북부정류장, 서부정류장 이전과 함께, 광역전철망, 대구~광주 철도, 도시철도 4호선 등 각종 교통수단을 이곳에서 연계 환승할 수 있도록 교통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한 교통시설 외에도 쇼핑시설, 호텔, 컨벤션센터 같은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문화시설, 공공기관 등을 건립하고, 인근 역세권을 복합적으로 개발해서 대구 서부지역의 신성장거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구에서는 이 사업을 제18대 대선 공약과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였으나 아쉽게도 반영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서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 군위, 고령, 성주, 칠곡 등 8개 자치단체장들이 새정부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달라는 공동건의문을 작성해 대구시장과 대통령직 인수위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서구의회도 특위를 구성하고 결의문을 채택하였으며, 지난 5월에는 8개구·군 의장 공동건의문을 관계기관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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