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소는 요즘 같은 불황에는 가격을 내려서라도 현금 확보를 위해 매출을 일으키고 싶은 유혹이 점점 커지기 쉽다며, 가격 인하는 기업의 수익성 등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가격인하는 고객 만족도가 낮아지는 부작용, 협력업체의 납품 가격 인하 압력으로 기술개발을 소홀히 해 경쟁력이 약화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가격 인하로 매출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게 되면, 기업 구성원들의 위기 의식은 약화될 가능성이 높아 혁신 의지가 상실될 우려가 있다.
기업이 가격을 자주 인하하면, 고객은 기업이 또 다시 가격을 인하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고객이 가격 인하를 기대하는 경우, 고객은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경우에도 구매 시기를 늦추는 행태를 보일 수 있다. 이럴 경우, 기업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발매 초기의 구매를 이끌어 낼 수 없어, 지속적인 저수익 상태에서 벗어나기 어렵게 된다.
연구소는 가격 인하 함정을 피하는 방법으로 ▲유통망 관계 강화 ▲브랜드 분리 ▲저가 아이템 도입 ▲패키지 판매 등의 마케팅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재문 연구원은 "가격 인하는 진통제와 같아 잠깐 동안은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궁극적인 처방은 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가격 인하 이전에 다른 마케팅 수단을 찾아보고, 그와 함께 본원적인 경쟁력을 기르기 위한 노력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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