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환 당진시장,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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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환 당진시장,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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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이 “냉방기 좀 켜시죠”라는 말에 “다른 사무실도 켜지 않는데 어떻게 나만 켤 수 있느냐”고 반문

▲ 이철환 당진시장
당진 시장실의 수은주가 33℃까지 올라가 찜질방을 연상케 했다.

지난 19일 이철환 당진시장의 집무실에 결재를 위해 찾은 공무원들의 “냉방기 좀 켜시죠”라는 말에, 이 시장은 “다른 사무실도 켜지 않는데 어떻게 나만 켤 수 있느냐”고 반문하며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시장은 지난 3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월례회의에서도 “시청의 남향 햇빛이 잘 드는 곳은 사무실 형광등을 꺼도 업무에 지장이 없을 뿐더러 열원을 줄임으로써 사무실 온도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며 “공무원이 먼저 실천해야 시민들에게 실천을 권유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역설했다.

실제로 이 시장의 집무실 온도는 지난 19일 33℃를 가리키는 등 찜질방을 연상케 했으며, 와이셔츠 차림의 이 시장 또한 연신 땀을 닦으며 결재를 받으러 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정을 챙겼다.

이는 시청 내 28개부서의 직원들과 같은 분위기에서 근무하면서 직원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당진시민의 동참 분위기를 이끌어 국가적 위기를 같이 극복해야 한다는 평소의 지론을 실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 결과 당진시청에서 사용하는 전력은 냉방기를 가동한 경우 1일 9,251㎾, 1,189,726원의 전력을 사용했으나, 사무실의 전등을 끄고 냉방기를 가동하지 않는 요즘의 1일 사용량은 6,546㎾, 708,836원으로 1일 2,705㎾, 480,890원의 절약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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