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7월부터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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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7월부터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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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편의와 환경보전, 자원순환률 제고 위해 조례 개정 추진

▲ 충주시청
오는 7월부터 충주시민들은 대형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충주시는 폐가전제품의 불법투기를 예방하고 환경부의 자원순환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7월부터 대형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대형 폐가전제품은 대형폐기물로 분류돼 이를 배출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에 신고하고 배출 수수료를 납부하면 시가 방문 수거하는 방식으로 대형 폐가전제품을 처리해 왔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배출수수료 부담으로 산이나 계곡, 강변 등 인적이 드문 장소에 무단 투기해 환경 훼손과 함께 이를 처리하기 위한 환경보전비용이 과다하게 지출되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또 집 앞에 배출한 냉장고, 텔레비전 등을 임의로 분해해 부품을 취하고 플라스틱 몸체만 버려둬 방치폐기물 처리비용 지출을 초래하는 등 부작용도 있었다.

이에 시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편의 및 자원순환률 제고를 위해 무상수거로 전환키로 한 것이다.

무상수거가 시행되더라도 가정까지 방문수거가 되는 것은 아닌 만큼 시민들은 클린센터 또는 읍면사무소에 반드시 신고 후 차량 진입로까지 꺼내 놓아야 하며, 원형이 훼손된 가전제품과 전기장판(옥매트 포함)은 재활용처리가 어려워 무상 수거에서 제외된다.

단 시는 장애인가구에 대해서는 가정방문 수거를 하고 있으며, 직접 배출이 어려운 노인 가구에 대해서도 가정방문 수거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배 생활환경과장은 “조례개정을 통해 무상 수거로 전환되면 중간에 부품들이 사라지고 방치폐기물로 버려지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성숙한 환경질서의식을 가지고 정해진 절차대로 폐기물을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휴대폰, 카메라, MP3, 게임기, 전자사전, 전기면도기, 다리미, 헤어드라이어 등 소형 가전제품에 대해서는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재활용품으로 배출하면 무상으로 수거해 오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는 클린하우스마다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배출과 수거가 용이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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