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야? '어른의날'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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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이야? '어른의날'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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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축하공연 선정적 · 모범 어린이 표창식 무성의

▲ 선정적인 율동이 어린이날 기념행사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5월5일 신정호 관광단지에서 열린 제91회 어린이날 기념 ‘아산 어린이 큰잔치’ 일부 축하공연이 선정적이고, 모범어린이 표창 수여 과정은 성의가 없다는 질책을 받았다.

이날 오전 9시45분경 식전행사 중 아산시장, 국회의원, 아산시의회의장, 아산교육장, 아산경찰서장, 아산소방서장이 모범어린이 및 유공자 20여명에게 각 각 표창장을 수여했다.

그러나 표창장 수여과정에서 진행자가 표창을 받는 어린이와 유공자의 이름, 소속은 물론 표창 내용조차 불러주지 않아 이를 지켜본 가족과 참석자들은 형식적이고 무성의한 시상이라고 지적 했다.

뿐만 아니라 행사 리플릿 어디에도 어린이날의 꽃인 모범어린이 표창 시간을 찾아 볼 수 없었으며, 기념행사도 아닌 식전행사에 시상을 하자 일부 참석자들은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일” 이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또 한 시민은 “어린이들 앞에서 선정적인 댄스 공연과 알아들을 수 없는 가사 내용의 밴드 공연이 펼쳐져 어른들을 위한 공연으로 착각 할 정도였다”며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퇴색케 했다”고 꾸짖었다.

이날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에어바운스 놀이동산도 제때, 제대로 공기를 넣지 못해 운영을 하다, 말다 했다.

특별 공연도 좋지만 어린이날엔 어린이에게 어울리는 어린이들의 재능을 살린 각 학교별 특색 있는 공연을 무대에 올려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자부심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 운영도 생각해 봐야 할 것 이다.

▲선정적인 율동이 어린이날 기념행사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 공기를 제대로 넣지 못해 에어바운스 놀이동산 운영이 멈추기도 했다
▲ 공기를 제대로 넣지 못해 에어바운스 놀이동산 운영이 멈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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