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국회의원·야당 총재 비서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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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국회의원·야당 총재 비서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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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풍자 코미디 ‘룸넘버13’ 공연, 내달 12일까지 대구 봉산문화회관

 
여당 국회의원과 야당 총재의 비서가 스캔들이 났다. 그들이 몰래 만나고 있는 ‘룸넘버13’에서 난데없이 시체가 발견되고 경찰에 신고도 할 수 없는 이들은 과연 어떻게 이 곤경을 빠져나갈수 있을까.

정치풍자 코미디 ‘룸넘버13(작 레이쿠니·연출 양혁철)’가 5월 12일까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무대에 오른다.

외부적으로는 존경받는 총재지만 실제로는 바람둥이이자 겁쟁이인 ‘리차드’, 성실하고 착하지만 남에게 싫은소리 못하는 마마보이 ‘조지’, 갈고리 처럼 팁을 낚는 능력이 있는 ‘웨이터 후크’ 등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모여 시체를 사이에 두고 코믹과 풍자를 넘나든다.

여당국회의원 ‘리차드’와 야당총재의 비서인 ‘제인’은 시체를 발견하고 리차드의 비서인 ‘조지’에게 뒤처리를 떠넘기려 한다.

하지만 사태는 점점 꼬여만가고 설상가상으로 리차드의 부인과 제인의 남편까지 호텔에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감초같은 역할의 지배인과 웨이터는 극에 아찔함을 더해준다.

작품은 코미디라는 장르에 정치 풍자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거기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극 전개로 관객들을 극에 몰입시킨다.

의회땡땡이와 시체, 불륜을 동시에 숨기느라 땀이나는 ‘리차드’의 기막힌 임기응변이 이 극의 묘미라면 순식간에 풀려버리는 갈등은 관객의 긴장감을 순식간에 허탈함으로 바꿔 버린다.

‘라이어’로 유명한 영국 작가 레이쿠니는 이 작품으로 1991년 영국 최고 권위의 로렌스 올리비에상 베스트코미디상을 받았다.

공연 관계자는 “개성있는 배우들과 연극 ‘라이어’의 연출가 양혁철의 만남은 폭소사절단으로 따뜻한 봄날 꽃놀이 대신 웃음꽃을 극장에서 선사하게 될 것이다”며 “룸넘버13만의 기발함과 재치로 유쾌, 상쾌, 통쾌한 연극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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