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과 상자와 집은 물건을 넣어 보관하는 기능을 가진 상자류로, 일상생활 전반에서 사용되는 실용적인 생활용품이다.
동시에 큰 가구 위에 올려놓아 장식품을 겸할 수도 있어 예술성까지 겸비한 작지만 쓸모 있는 공예품이기도 하다.
이러한 함·상자·집은 제작자에 따라 혹은 용도에 따라 다양한 조형상의 아름다움을 보이고, 색채, 문양, 질감, 수수한 장석 등을 사용해 소박하면서도 단아한 자태를 지녔다.
하지만 함·상자·집은 그동안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일상 속에서 가장 많이 사용했던 함·상자·집을 이번 특별전에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선조들의 삶 속에서 작지만 가치 있는, 없어서는 안 될 유물들을 중심으로 ‘작은 쓸모’라는 주제 아래 기획됐다. 예장함, 실첩상자, 갓집을 비롯해 2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박물관 관계자는 “이전 특별전을 통해 일상에서 쓰이는 소소한 것들도 그 다양함과 멋스러움을 지니고 있으며, 우리의 전통을 잘 나타내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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