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의 안전한 관리 및 처리를 위해 오는 6월까지 슬레이트 건축물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선다.
공주시에 다르면, 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 통계자료를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 발표된 자료는 건축물대장을 기준으로 조사돼 미등재 건축물과 증ㆍ개축 등에 따른 변동분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슬레이트 건축물의 ▲소유자 및 거주자 ▲준공년도 ▲건축 및 슬레이트 면적 ▲건물용도 ▲관리유형 ▲지붕 개량 의사 ▲관리실태 등을 소유주 또는 마을을 방문해 실측조사를 실시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해 향후 석면안전관리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기반 자료로 활용,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한 슬레이트 철거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병호 청소과장은 "이번 조사는 슬레이트 건축물의 정확한 통계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공주시가 2012년 건축물대장을 기준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관내 슬레이트 건축물은 8386동으로 조사됐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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