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집중호우와 국지성 호우 시 산사태가 우려되는 서민밀집지역에 대한 12억원을 투입해 자연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18일 공주시에 따르면, 총 1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의 대상지로 봉황동과 옥룡동 일원 붕괴위험지역 2곳을 우선 선정해 신속하고 철저한 추진으로 우기 전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것.
봉황동 지역은 산비탈을 따라 주택들이 밀집되어 있고, 토질이 약해 붕괴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재해예방을 위해 총 9억 원을 투입, 건물 6동을 철거한 후 옹벽 101m, 낙석방지망 416㎡, 배수로 정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옥룡동 지역은 대추골 도로변의 낙석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옹벽 26m, 낙석방지책 107m를 설치할 계획으로 붕괴로 인한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주시 관계자는 "이번 재해예방사업으로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위한 재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민밀집지역정비사업 대상지는 공주시가 2012년도에 자연재해 취약지구 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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