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노재헌)가 '마을발전과 함께 하는 꿈 희망 찾기'를 주제로 주민 역량개발 워크숍을 개최해 고령화 되고 있는 농촌사회에 새로운 희망과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농촌노인 사회활동 역량개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워크숍은 유구읍 명곡 1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노인들의 역량을 이끌어내 즐겁고 활기찬 농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 퍼실리테이션 교육과정'으로 마을의 자원을 발굴하고 마을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꿈과 희망을 집약하는 교육으로 실시됐다.
지난 14일 마을회관에서 열린 1차 포럼에는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투입돼 마을 전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15일에는 마을대표와 전문가가 함께 모여 마을의 발전방향을 집약해 보는 릴레이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워크숍 이외에도 수공예취미교실, 한마음 생활체조 등 단합과 사회활동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오는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마을에 활기와 즐거움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곡리 주민은 "노인들이 뭘 하겠냐? 하는 생각만 갖고 있다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신나고 즐거운 마을로 변화하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자신감을 갖고 마을 발전을 위해 참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령화된 농촌사회에서 즐겁고 활기찬 장수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건강관리 뿐 아니라 농촌사회 학습 역량강화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해 적극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농촌건강장수마을육성 및 은빛 교실, 노인안전관리 네트워크 시범사업, 한마음 농심 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해 농촌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노년을 즐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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