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삐까리, ‘동성로 축제’ 시민 가까이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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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삐까리, ‘동성로 축제’ 시민 가까이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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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표 도심 축제… 산업·문화 공생의 길 모색

대구의 대표적 도심 축제인 제24회 동성로축제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오는 5월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제 24회 동성로축제의 주제는 ‘천지삐까리’다.

“동성로에는 많은 것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요즘 문화예술은 물론 사회경제분야에서도 화두로 떠오른 ‘콜라보레이션’(융합)의 경상도 사투리 버전이기도 하다.

그만큼 다양한 문화와 장르,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들이 동성로에서 펼쳐진다.

그동안 동성로축제는 무대 공연과 거리 행사가 분리됐으나 올해부터는 TCN대구케이블방송이 무대와 거리 이벤트를 모두 맡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인기 아이돌그룹 2PM의 리드보컬 준수(본명 김준수)를 비롯한 유명 가수들을 배출하면서 신인 가수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 가는 동성로가요제와 유명 가수들의 초청공연으로 이뤄진 개막경축쇼가 무대 위에 올려진다.

2PM의 준수와 실력파 보컬그룹으로 평가받은 엠투엠의 정진우는 2004년 동성로가요제 입상을 계기로 본격적인 가수 수업을 받아 데뷔했고, 실력파 가수 제이디(JD, 본명 이창현)와 여성 솔로가수 디아(Dia)는 각각 2005년과 2008년 동성로가요제 출신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동성로 일대 클럽들과 연계한 DJ페스티벌이 시도돼 눈길을 끈다. 인기 DJ들이 동성로에서 흥겨운 클럽 음악들을 선보이며 거리에 나온 시민들과 즉흥적으로 클럽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역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과 가요제 또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색다른 볼거리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뽐내면서 그들의 시선으로 본 대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오는 6월 열리는 대구국제뮤지컬축제에 참여하는 지역 대학 뮤지컬팀들의 뮤지컬 갈라쇼도 진행된다.

동성로 일대 거리는 다양한 문화와 산업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벼룩시장이 열리고 도심 한 가운데에서 모터쇼가 펼쳐지며, 대구의 대표 게임업체들이 게임존을 운영해 시민들이 직접 지역 게임업체들이 개발한 각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거리 곳곳에서는 거리의 뮤지션들이 다양한 악기와 음악을 자유롭게 공연하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거리의 마술사들이 매직쇼를 펼쳐 동성로를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MBC뷰티스쿨에서는 무대와 거리에서 동시에 바디페인팅 대회를 진행해 화려한 바디페인팅을 선보이고 신진작가들의 패션쇼도 펼쳐진다.

TCN 손영수 국장은 “유명 연예인 초청공연에 의존하는 기존의 도심 축제와 달리 뮤지컬, 패션, 게임 등 대구의 대표 산업과 상품들이 시민들 가까이 다가가도록 함으로써 산업과 문화가 공생하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 이번 동성로축제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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