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나 돼지고기가 아닌 마육을 이용한 새로운 양념육 소재가 개발돼 화제다.
한국식품연구원(院長 姜洙基)은 16일 건강 기능성이 우수한 마육을 이용해 소비자에게 거부감이 없는 새로운 양념육 제조방법을 지난 12일 개발했다고 밝혔다.
재래마육을 이용한 양념육 개발은 '중기청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움 사업'에 따른 결과로 이 사업 성과는 전시회 및 시식회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연구팀은 그동안 마육을 통한 양념육 소재의 우수성에 대한 연구와 양념류 종류별로 시험을 거쳐 배합 비율을 결정했고 참여기업인 (주)금강축산유통에서 대량 생산체계를 준비중에 있다.
일반적으로 마육은 고혈압 등을 비롯 성인병 예방에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말뼈는 관절에 좋고 골수를 증가시켜 골밀도를 높이는 효능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식연 식품자원연구본부 김영붕 박사팀은 "말고기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우육 및 돈육에 비해 높았으며 Ca 및 Fe함량도 기타육과 유사했다"며 "Mg 과 Zn, 불포화지방산 등 함량이 기타육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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