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7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소 전두수를 대상으로 한육우는 연 1회, 젓소는 연2회의 일제 확인검진을 실시한후 양성축이 없으면 계획대로 청정지역 선포식과 국내,외에 소 전염병 청정화 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는 소전염병 청정화가 선언되면 돼지고기에 이어 쇠고기 또한 차별화된 브랜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91년도부터 소부루세라병 특별방제 중장기계획을 수립, 도내 전공수의사 22명을 동원, 전체 소사육듀수를 대상으로 일제검진을 실시해온 결과 지난2001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단 한마리의 양성축도 검출되지 않았다.
또 소 결핵병도 매년 소 3천두에 대해 검진해 왔는데 지난92년이후에도 감염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소 전염병이 없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제주산한우고기나 우유제품이 제주산축산물로 브랜드화 한다면 돼지고기에 이어 명실공히 청정제주 축산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부루세라병이나 결핵병은 인수공통 전염병으로써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질병으로 아직은 청정화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57년도 육우 도입시 전파된 부루세라병은 제2종 법정전염병이자 인수공통전염병으로써 가축의 생식기관, 태막의 염증과 유산,불임 등의 주증상을 일으키나 가축은 치료가 불가능하여 양성축은 살처분 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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