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보건소가 6일 산전교육에 참여한 임산부 2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분만후 산전교육효과를 측정한 결과 교육을 받은 임산부 66명중 '산전관리의 중요성을 알았다'가 72.2%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문제발생시 잘처리했다'가 68.4%, '자가간호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66.7%로 응답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만족감을 표시했다.
반면,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했다' 38.9%, '유방 자가검진을 하였다'가 25%, 산후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였다'는 16.7%로 임산부 자기건강 관리에는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만에 관한 특성을 조사에서는 자연분만 69.4%, 제왕절개 분만 30.65%가 응답했고 무통을 이용한 분만도 13.9%를 차지해 대부분이 산후조리기간은 1.5개월 미만이 77.8%로 가장 많았다.
산후조리에 큰 도움을 준 사람은 52.8%가 친정 어머니라고 답했으며 신생아에 대한 무유수유율은 66.7%로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모유수유 주제에 대한 산전교육에 효과로는 모유수유시 모유의 분비량에 대해 61.1%가,저가유방관리는 58.4%, 아기의 수유에 대하여 72.2%가 대체로 만족하다고 응답했으나 모유수유시 신체적으로 피로정도가 심하다고 호소하는 산모도 22.2%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분만후 산후조리 기간은 6주를 기준으로 할때 이에 부족한 경우가 77.8%로 나타나 적절한 산욕기 관리를 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신생아 마사지에 있어서도 애착과 신생아의 혈액순환 증진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에도 아주좋은 영양을 미치고 있어 이런 부분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보건소는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 임산부 산전교육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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