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이 친환경무상급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부모의 91%가 무상급식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동구지역 초등학생 학부모 164명과 6학년 학생 482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및 식재료 관련사항과 친환경무상급식 정책관련 등 17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 대부분이 친환경무상급식 제공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고 91%의 학부모가 무상급식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 제품보다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였고 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식자재에 대해 신뢰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친환경무상급식을 찬성하는 이유로는 아이들의 건강·안전성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 일반 식자재 및 수입산에 비해 품질우수, 식습관을 통한 인성함양 및 환경보호 등의 이유를 들었다.
반면 반대하는 5%의 학부모들은 친환경제품에 대한 신뢰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학교급식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갖는 부분은 식단의 균형과 맛(43%), 식재료 품질(31%), 청결·위생(26%)순이었다.
현재 6학년만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무상급식의 시행에 대해 초·중학교까지 확대시행을 바라는 의견이 51%였으며, 예산은 국가와 지자체가 공동분담 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직접 수확·체험활동에 자녀와 함께 참여하기를 원하는 학부모가 88%로 나타나 향후 이와 관련한 프로그램 개설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
기타 건의사항으로 식재료 공급업체 선정시 엄격한 관리·감독 요망, 투명한 유통으로 안전한 식자재 관리,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급식 지원 등이 있었으며 일부 학부모는 무상급식으로 인해 급식의 질이 저하 될 우려가 있으므로 신중히 검토해 시행하라는 의견도 있었다.
동구청은 올해 3월부터 본격적인 친환경무상급식 시행으로 현재 초등학교 16개교 10174명, 중학교 9개교 6493명, 고등학교 1개교 1087명 등 총 26개교 17754명에 대해 친환경급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중 초등학교 6학년인 1821명에 대해서는 무상급식을 같이 시행해 연간 총 14억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친환경무상급식 인지도 제고를 위한 학부모 교육 실시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급식 시행을 위해 식자재 검수에 보다 철저히 기하여 각종 급식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내년도 예산확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직접 수확·체험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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