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ICCN세계무형문화축전, 유네스코 등재 16개 작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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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ICCN세계무형문화축전, 유네스코 등재 16개 작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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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무형문화 작품 일부 소개

개막을 며칠 남겨두지 않은 2012강릉ICCN세계무형문화축전(이하 ‘축전’)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된 16작품이 참가하여 축전 공연무대를 인류의 유산으로 가득 채운다는 것으로, 이번 축전을 통해 무형문화가 인간애의 표현이며 인류가 존재하는 한 지속될 것임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들은 공연 관람을 통해 인류의 유산으로 등재된 배경을 알게 되고 공연에 숨겨진 인류문화의 소중한 가치와 보물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수 천 년 인류 역사의 욕망과 갈등을 담아내고, 시대별 지역별 특성이 녹아 있는 작품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면을 통해 유네스코 등재 작품 각각에 대한 소개의 시간을 가져 볼까 한다.

정열적이고 화려한 '아르헨티나 탱고' 속에 숨겨진 하층민들의 승화된 삶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농악과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필리핀 후드후드 송'을 통해 농사일의 고단함을 이겨내는 인류의 지혜와 협동의 정신을 배우게 된다.

유목민들의 연주곡 '몽골 우르틴두'는 광활한 초원을 지배하고자 하는 인간의 위대한 열망을 오히려 겸손한 모습으로 보여준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춤의 하나인 '스페인 토르네 한츠'는 다소 생소한 유럽문화의 원형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접근할 수 있게 해 준다.

서로 다른 계층에 속한 사람들이 모여 시칠리아 인이라는 소속감을 일깨워주었던 '시칠리아 인형극'은 문화가 사회를 변화 시키는 예라 하겠다.

지배계층에 대한 풍자를 인형극으로 표현한 '와양 인형극'은 인형의 그림자로 표현되는 그림자 인형극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경험이 된다.

군인을 모집하기 위해 추던 춤에서 유래되었던 '체코 버번크'는 진흙속에서 핀 연꽃처럼 전쟁이 탄생시킨 흥겨운 춤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왕실문화의 화려함과 우아함을 보여주는 '캄보디아 크메르 궁중무용'은 왕의 전령인 무희를 통해 인간의 공포, 분노, 사랑, 기쁨 감정을 표현한다.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동유럽의 전통노래인 '크로아티아 베차락'은 크로아티아 동부의 공동체 내에 널리 퍼져 있으며 살아있는 관습의 일부이다.

고대의 무기를 상징하는 악기를 휘두르며 체조동작을 펼치는 의례적인 공연인 '이란 주르카네이 의식'은 고대 페르시아 문화의 자취를 느끼게 해준다.

이상에서 처럼 각 작품들이 각기 다른 주제를 그들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표현을 하고 있지만, 내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진정한 가치인‘인간에 대한 사랑’은 시대와 장소, 인종에 따라서도 다르지 않음을 배울 수 있음은 물론, 이 기회를 통하여“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사랑한다”는 글이 단순히 책 속의 글귀가 아님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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