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가 띠처럼 굽어질 것 같다. 유연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이어폰 케이블 안에 집어넣고 목걸이처럼 걸치고 다닐 수 있게 된다.
프로토타입을 사용한 테스트에서는 연구원들이 배터리를 매듭에 묶어두었고 붉은색 LED 스크린과 아이팟 셔플이 계속 작동되었다. 디바이스 공동 개발자인 엘지화학 김제영(Je Young Kim)씨는 이 배터리가 소형 MP3 플레이어는 10시간까지, 그리고 휴대전화 비상전화(emergency calls)는 5분간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팀의 목표는 MP3 플레이어 혹은 휴대전화 비상 백업 전원용으로 2017년까지 이 배터리를 대량생산하는 것이다. 김제영씨는 '착용'(着用) 에너지 시대 최초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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