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종가 영국 단일 대표팀을 120분 연장전과 끝내는 승부차기 5 : 4로 승리한 한국 올림픽대표팀이 세계 최강이라는 브라질과 4강에서 한판 대결을 펼친다. 8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이다.

월드컵 등에서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삼바축구 브라질이지만 올림픽에서는 우승을 제대로 해보지 못한 브라질이라는 점에서 한국팀이 한 번 브라질을 제물로 삼을 수도 있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홍명보 감독도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다소 피로를 느낄 수 있지만 정신적으로 충만 돼 있어 해볼만하다고 말하고 있어 축구팬들의 승리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더욱 묻어난다.
그러나 브라질도 역대 월드컵 5회 우승국이지만 올림픽 ‘노 금메달’이라는 아쉬움을 씻어내기 위한 의지가 불타고 있다는 점에서 쉽지만은 않은 경기로 보여진다.
그러나 아무리 브라질이라고 하지만 최근 경기를 분석한 결과 브라질의 약점으로 떠오른 ‘수비 뒷 공간’을 노리는 역습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영국전에서와 마찬가지로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것을 상정하고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과 브라질과의 역대 전적을 보면 A 대표팀간의 전적에서 브라질은 한국에 3슨 1패로 앞서고 있고, 1964년 일본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 한국 대 브라질 전이 있었으나 당시 브라질이 한국을 4: 0으로 압승한 바 있어 브라질의 대 한국 전적은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한국팀은 이번 멕시코, 스위스, 가봉, 영국팀과의 경기 과정에서 쌓은 탁월한 집중력, 불굴의 정신력을 앞세워 다소 처지는 체력을 보강해 ‘맨체스터의 기적’을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이다.
이번 브라질 전에서도 조별 리그 때부터 사용해오던 4-2-3-1 전술을 그대로 가동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전방 박주영이 포진하고, 구자철이 처진 스트라이커 겸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2선 공격을 담당하고, 오른쪽 날개에는 남태희가, 왼쪽은 김보경이 나설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 영국전에서 재미를 톡톡히 본 지동원을 기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중원 싸움에 기성용과 박종우가, 포백은 왼쪽부터 윤석영, 김영권, 황석호, 오재석이 나서고, 골키퍼는 정성룡이 부상에 따른 몸 컨디션이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영국전 승부차기에서 대니얼 스터리지의 골을 막아내 영웅이 된 ‘이범영’이 나설 가능성도 커 보인다.
브라질의 경우 조별리그 3경기와 8강전 과정에서 4골을 몰아친 ‘레안두르 다미앙’, ‘제2의 펠레’로 칭송받는 ‘네이마르’, 그리고 약 516억원의 몸값인 ‘헐크’, 약 350억원의 몸값으로 첼시 이적을 앞둔 ‘오스카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있는 하파에우 다시우바, 레알마드리드 소속의 마르셀루 등 쟁쟁한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어 한국팀의 강력한 투지, 집중력, 정신력으로 ‘런던의 기적’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올림픽 조별리그 전적을 보면 한국은 멕시코와 0:0 무승부, 스위스와 2 : 1승, 가봉과 0 : 0 무승부, 8강전에서 영국과 승부차기 5 : 4 승이며, 브라질의 경우 이집트에 3 : 2 승, 벨라루스에 3 : 1 승, 뉴질랜드에 3 : 0 승, 8강전에서 온두라스에 3 : 2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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