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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겼다~!!맨체스터 Utd의 데이비드 베컴(左)이 추가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오른쪽은 그의 동료 디에고 포를란. ⓒ BBC^^^ | ||
강팀은 홈에서 강한 법, 최근 원정 2연패를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8일 버밍햄을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로 불러들여 2:0의 완승을 거뒀다.
반니스텔루이 대신 선발 출장한 우루과이 용병 디에고 포를란은, 전반 37분 강력한 왼발 발리슛로 선취골을 뽑아내며 퍼거슨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베컴 역시 선발 출장해 후반 27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멋진 칩슛을 성공시키며, 부상으로 인한 최근의 부진을 만회했다.
리그 11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는 리그 15위 풀햄과의 원정 경기에서, 프랑스 출신의 스트라이커 니콜라스 아넬카가 후반 40분 경 터트린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해, 지난 26일 아스톤 빌라 戰 승리에 이어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키건 감독은, 역시 예전에 자신이 지휘했던 풀햄을 맞이해 의미있는 승리를 거뒀다.
아스톤 빌라의 노장 공격수 디온 더블린(34세)은 지난 2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상승세에 올라있는 미들스브로를 맞아, 전반 10분 경 개인 통산 200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후 미들스브로는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으나, 수비형 미드필더 마크 윌슨이 전반 26분 경고 2회로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라는 악재까지 겹쳐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맨체스터 Utd·리버풀 등 강팀을 맞아 의외의 선전을 펼쳤던 블랙번 로버스가 리그 최하위 웨스트 햄과의 홈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해 중위권 기선 제압에 실패했다. 웨스트 햄은 아일랜드 국가대표 출신의 데미안 더프와 '왕년의 스타' 앤디 콜에게 각각 한 골씩 내줘 패색이 지었으나, 경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 터진 저메인 디포의 천금같은 동점골에 힘입어 원정 경기에서 오랜만에 승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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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봐라, 10대의 돌풍~!!리즈 Utd의 밀너(17세)가 추가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 BBC^^^ | ||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 극심한 부진에서 서서히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리즈 유나이티드는 앨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그 2위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차세대 주자들인 조나단 우드 게이트·제임스 밀너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의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스날에 대한 맹추격을 노리던 첼시는 하셀바잉크·지안프랜코 졸라·아이두르 구드옌센 등 막강 공격진을 총동원하고도 정신력으로 무장한 리즈의 수비진을 뚫지 못해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
'02-'03시즌 돌풍의 한 가운데 있는 사우스햄튼이 리그 18위에 쳐져있는 선더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짜릿한 승부를 연출했다. 후반 28분 제임스 비티가 문전 혼전 중에 성공시킨 선취골에 환호한 홈 관중들은, 4분 후 터진 노르웨이의 장신 공격수 안드레 플로의 동점골에 안타까워 했다.
그러나 후반 27분 공격수 브렛 오르메로드와 교체해 들어 온 조 테셈이 후반 로스 타임에 그의 시즌 첫 골을 매우 극적으로 기록하며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3만여 명을 열광시켰다. 경기 후 선더랜드의 윌킨슨 감독은 4분이라는 로스타임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이번 패배로 2연패에 빠진 그들은 혹독한 홈 어드밴티지의 피해자임을 주장했다.
리그 12위의 찰튼 애슬래틱이 전반 6분에 터진 공격수 케빈 리즈비의 골과 골키퍼 딘 카일리의 선방을 앞세워 후반전 엄청난 공세를 퍼부은 웨스트브롬 위치를 잠재우고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웨스트브롬 위치는 스캇 도비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의 불운으로 승점을 챙기지 못해 다득점 우위의 불안한 19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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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오늘 안되네..에버튼의 유망주 웨인 루니(17세), 그의 슈팅이 여러 번 빗나가자 스스로 안타까워 하고 있다. ⓒ BBC^^^ | ||
연고지 라이벌인 리버풀을 제치고 리그 4위에 올라있는 에버튼이 선두권 추격을 노리며 리그 17위 볼튼 원더러스를 구디슨 파크로 불러들였지만, 이들의 결과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10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웨인 루니는, 이 날 수 많은 득점 기회를 무산시키며 4만여 홈 관중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결국 0:0 무승부로 마감한 에버튼은 이 날 승리를 거둔 맨체스터 Utd와 승점 차이를 좁히지 못함은 물론 내일 경기가 있는 리버풀에게 추격의 빌미마저 제공했다. 한편,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에버튼의 데이비드 모이슨 감독은 루니의 경험 부족을 인정하며 경기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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