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의족스프린터’ 올림픽에 첫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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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의족스프린터’ 올림픽에 첫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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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세계선수권대회에도 참가, 계주에서 은메달 따

 
남아프리카공화국 올림픽 위원회는 4일(현지시각) 육상 남자 선수로 양쪽 다리가 의족인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5)선수를 런던올림픽 400m와 1,600m 계주 대표로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의족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피스토리우스가 첫 의족 육상선수가 된다.

‘블레이드 러너’의 애칭을 가진 피스토리우스는 지난해 한국 대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첫 출전해 400m에서 준결승에 올랐고, 1,600m 계주에서는 은메달 획득에 공헌했다.

그는 “올림픽 대표로 발탁된 것은 매우 영광이며 오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발표했다.

한편, 피스토리우스는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는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두 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했었다. 올해 6월 아프리카선수권에서는 남아공 런던올림픽 대표선발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계주 멤버로 발탁됨으로써 개인종목 대표에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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