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전국투어 공연을 통해 모두 4만830명의 관객을 동원, 평균 객석점유율 115%를 기록했던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는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여자 주인공 ‘이자벨’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필리핀 출신의 배우 ‘체리쉬 마닝앗’의 열연은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그녀의 수준높은 연기와 감동적인 가창력은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극의 사실감을 더하고 있다.
한국에 온지 올해로 5년째가 된 체리쉬 마닝앗은 “한국 사회에 적응하기까지 지난 5년간 참 쉽지 않는 시간이었다.” 며, “많은 일들과 힘겨운 과정들을 겪어 오면서 자신과 같은 외국인 친구들의 한국 적응과 그들이 사회적 역할을 해 낼 수 있도록 돕는 일을 오래 전부터 하고 싶었다.” 고 말했다.
2010년 한국인 남편 배태일씨와 결혼하여 이제는 한국인이 된 그녀는 “결혼을 하고, 다문화 가정의 일원이 된 후에는 많은 다문화 가정이 지닌 어려움과 고민들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다.” 고 전하며 “‘아리랑 판타지’ 대본을 읽고 또 읽으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의 오랜 꿈의 첫 걸음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이 생겼다.” 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그녀는 이번 공연이 “많은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에게 꿈과 희망을 보여주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도 했다.
작곡과 연출을 맡은 송시현 연출은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가 체리쉬라는 배우를 만난 것 자체가 아주 큰 행운이라는 많은 공연관계자들이 공감을 표했다.”며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를 계기로 앞으로 많은 문화예술 작품에서 체리쉬와 같이 다문화 가정의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이 많이 나타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는 체리쉬 마닝앗 외에 ‘뮤지컬 스타’ 역에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디바 박해미, 최정원, 홍지민이 트리플 캐스팅되었으며 이자벨과 호흡을 맞출 ‘노래강사’ 역에는 그룹 CAN, M4로 활동 중인 가수 배기성이 출연한다.
제작사인 (주)썸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배기성씨가 사실은 대학 때 연극을 전공했다. 그래서 그런지 연기적인 감이 굉장히 좋고 순발력도 빨라서 뮤지컬 작품에도 완벽히 적응하고 있다.” 고 전했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여자 주인공 이자벨 역의 체리쉬 마닝앗 역시 “배기성 오빠가 연기하는 모습이 실제 모습 같아서 웃음을 참을 수가 없다.”며 “늘 새로운 애드립을 연구 해 오시고, 누구보다 열성적이다. 아마 관객들도 무대에서 전해지는 이 건강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화기애애한 연습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빚쟁이에게 쫓겨 시골로 도망 온 무명가수 배기성은 이자벨의 노래연습을 도와주게 되고, 이자벨은 오랜만에 따뜻한 감정을 느끼게 되며, 전국 노래자랑 예선전이 열리던 날,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을 장단지가 보게 되고, 이를 전해들은 시어머니는 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등의 즐거리로 엮어간다.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전국에서 공연 될 예정이며 서울공연은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용에서 공연된다. 또한 이번 작품은 제 6회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개막작으로도 선정, 6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며 자세한 내용은 썸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 (www.summusical.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공연(국립중앙박물관 內 극장용)에 한하여 다문화 가정의 관객들은 50% 티켓할인도 가능하며, 전화예매시 1인 4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전화예매 및 문의 02-597-2009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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