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벌써 우리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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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벌써 우리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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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의 봄눈이 당신에겐 보이는지요.

^^^▲ 봄눈
ⓒ 윤자연^^^
잎을 다 떨군 채 헐벗고 가난하게 서있는 겨울 나무들을
그동안 무심하게 그냥 지나치셨다면
오늘부터 한번 자세히, 주의깊게 관찰해 보세요.
촘촘히 돋아나 있는 귀여운 잎눈, 꽃눈들이 보일 것입니다.

하얀 눈도 소복소복 내리고 매섭게 차가운 바람이
우리의 코끝, 귓볼, 그리고 손마디를 시리게 하지만
그래도 봄은 우리 가까이, 그것도 아주 가까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작고 귀여운 눈안에서 찬란한 봄을 꿈꾸며
따뜻하게 잠을 자고 있을 어린 잎, 그리고 꽃들.

올 봄, 꼭 예쁘고 건강하게 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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