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반감 새누리당 공심위 대구지역 '낙하산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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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반감 새누리당 공심위 대구지역 '낙하산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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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걸·김희국·권은희 낙하산 투하, 서상기·주호영·이한구 생존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 심사위원회는 18일 오전 10시30분께 대구를 포함한 미공천지 32곳을 일괄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공천위는 17일 가급적 지역구 공천자와 문제가 된 후보들에 대한 재검토 문제에 대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공언하면서 18일 오전 11시까지 국민공천 배심원단 회의에 공천심사 결과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공천 결과 발표이전 이미 공심위 주변에서는 대구지역 공천자 명단이 구체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전략공천 지역인 북구갑 지역에는 류성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내정됐고 중·남구는 김희국 전 국토해양부 차관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성영 의원이 성매매 의혹사건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동구갑에는 권은희 헤리트 대표이사가 여성공천 몫으로 이름이 나왔다. 공천과 낙천을 오가던 북갑 서상기 의원과 수성을 주호영 의원도 공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차출설이 나돌던 이한구 의원 역시 민주통합당 김부겸 최고위원 대항마로 대구에 남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명단은 아직 새누리당의 공식발표가 없는 상태이지만 새누리당 주변에서는 이미 확실한 명단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지역은 낙하산 공천에 대한 반감이 꿈틀거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류성걸 전 차관의 경우 대구 달서갑의 공천이 거명된 이후 대구지역 3~4곳에서 이름을 올렸고 김희국 전 차관은 경북지역에서 공천을 신청한뒤 탈락한 전력을 갖고 있어 여론이 매우 강하게 비판적이다.

한편 권은희 헤리트 대표이사의 경우 지역정치권 인사마저 ‘권은희가 누구냐’고 언론에 물을 만큼 지역과는 상관없는 인물이라 ‘여성공천’이란 선의에도 불구하고 지역민을 무시한 몰상식한 공천이란 비난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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