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갑 '친박' 박종근 공천 탈락, 18대 상황 홍지만 박종근 후보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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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11일 오후 6시 30분 5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 달서갑의 홍지만 전 SBS 앵커 등 15명이 공천장을 받았다. 대구 달서갑은 친박계 중진인 박종근 의원의 지역구였지만, 박 의원은 공천에서 떨어졌다.
새누리당 정홍원 공천심사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차 공직후보자 추천자를 결정했다. 여론조사 경선이 실시됐던 달성군의 경우 이종진 전 달성군수가 이재희 전 국정원 경기지부장을 제치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새누리당의 대구지역 공천은 6곳이 완료됐고, 배영식 의원의 중·남구, 이명규 의원의 북갑, 서상기 의원의 북을, 이한구 의원의 수성갑, 주호영 의원의 수성을, 주성영 의원의 동갑이 미공천 상태이다.
이번 5차 공천발표에 따라 특히 주목되는 곳은 달서갑이다. 이번에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홍지만 전 SBS 앵커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이름으로 공천을 받았지만 공천탈락에 반발해 친박연대로 출마한 박종근 현 새누리당 의원에게 패배한바 있다.
홍 전 앵커가 19대 총선에서 또 다시 공천권을 손에 쥐었지만 박종근 의원 역시 무소속 출마 의지를 나타내 18대 총선상황을 재현하게 된 셈이다. 박 의원은 최근 당 공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식해 무소속 출마를 전제로 후보단일화에 나섯다.
달서갑 선거구는 이번 총선도 18대와 마찬가지로 홍지만 代 박종근 후보간 1대1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홍 전 앵커가 지난 18대 총선 낙선이후 절치부심의 칼날을 갈며 상당한 인지도를 쌓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박 의원은 4선의 관록과 오랜기간 다져진 지지층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홍 전 후보가 당 공천권을 쥐었음에도 당 조직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것도 악재로 평가되고 있다.
박 의원이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면 현재의 대구시의원들과 구의원들이 동반 탈당하는 것은 물론 당원협의회 당원들이 거의 모두가 탈당할 것이란 분석이 강하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홍 전 앵커는 새누리당 주자이면서도 새누리당 조직의 지원은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셈이다.
한편 인천 부평을에서는 김연광 전 청와대 정무1비서관이, 경기 파주갑에서는 정성근 전 SBS 나이크라인뉴스 앵커가, 이천에서는 유승우 전 이천시장이 확정됐다.
강원 원주갑에서는 김기선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가, 충북 청주흥덕갑에서는 윤경식 전 당협위원장이, 충남 보령서천에서는 김태흠 전 충남 정무부지사가, 서산태안에서는 유상곤 전 서산시장이 최종 후보가 됐다.
경남 창원을에서는 강기윤 전 당협위원장이, 진주을에서는 김재경 의원이, 거제에서는 진성진 전 서울지검 검사가, 양산에서는 윤영석 아시아도시연맹 이사장이 공천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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