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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동을) 배제 및 공천, 조원진(달서병) 확실. 수성 갑,을 전략 ‘모락모락’
대구지역 12개 선거구 중 불출마를 선언한 박근혜(달성), 주성영(동갑), 홍사덕(서구), 이해봉(달서을) 현역 의원 중 컷오프 25% 하위를 탈락시키는 여론조사가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돼 의원들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5일로 예정된 새누리당 2차 공천발표를 앞두고 지역의원들의 긴장감이 극에 달하고 탈락 예상자들이 술렁이고 있다.
새누리당의 컷오프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역의원 25%를 공천에서 무조건 배제하겠다고 밝힌데다 수도권은 공천 신청자 부족에 시달리고 부산경남의 경우 약진하는 민주당 지지세로 인해 컷오프 보다 민주당 후보에게 이길 수 있는 경쟁력이 최우선 고려대상이다.
새누리당의 공심위가 구성 될때의 물갈이 생각보다는 현역의원들의 공천이 상당히 많을 것이란 유추가 가능한 대목이다. 새누리당이 25% 컷오프를 수치상 달성하려면 새누리당 지지도가 높은 대구경북에서 대대적인 물갈이를 해야 한다는 기류가 중앙당에 확산된 상태다.
대구에서는 현역 12명의 최대 80%까지 물갈이로 교체 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 먼저 조원진 의원(달서병)은 사실상 공천이 확정상태라는 말들이 공심위 주변 이곳저곳을 통해 확인되고 유승민 의원(동을)은 두가지 설이 난무하다.
그 하나는 공천이 확실하다는 것과 둘째는 80% 이상 현역의원 물갈이로 탈락한 친이계 의원들의 집단 반발 후폭풍을 미연에 방지학위한 바람막이로 유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시키는 방안이 적극 검토 중이라는 것이다.
유승민 의원과 조원진 의원이 사실상 공천이 확정내지 확실하다는 것은 달서병 선거구와 동갑 선거구에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공천 경쟁자들과 여론조사 결과가 워낙 많은 지지율 편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이변이 없다면 유 의원과 조 의원은 공천이 확실하다는 전언이다.
수성 갑,을 전략공천, 북갑 혼돈
새누리당은 ‘대구의 정치1번지’로 불리는 대구 수성갑과 수성을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친박계 경제통인 3선의 이한구 의원(수성갑)과 MB정부 특임장관을 지낸 친이계 재선 주호영 의원(수성을)의 공천이 일단 보류될 것으로 보이며, 이노수 김형렬 두 후보를 갑을로 분산 공천 할 것이라는 정치권의 소문도 난무한다.
이들 두 의원이 공천에서 완전 배제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당 안팎에선 ‘박근혜 가정교사’로 불리는 이 의원과 대선을 위해서는 반드시 품어야 할 주 의원 지역에 대한 전략공천설을 영남지역에서의 본격적인 물갈이 신호탄으로 지역에서는 받아 들여지고 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최측근인 이 의원마저 공천에서 배제되는 마당에 누군들 안전을 보장할 수 있겠느냐는 한탄의 목소리도 흘러 나오고 있다. 친박계가 대부분인 대구의 경우 친이계 의원은 북갑의 이명규 의원과 수성을의 주호영 의원 2명뿐이다.
최소한 친이계 한 명은 무조건 공천에서 배제시킨다는 시나리오가 마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갑에서는 이명규 의원이 생존할 것이란 얘기와 김용태 전 국회의원의 아들인 김재천 후보가 경선 없이 공천될 것이란 얘기가 맞물려 혼제하고 있다.
대구시당 사무처장 출신의 이달희 후보는 다른 지역으로 전략공천 될 것이란 얘기도 흘러 나오고있다. 이곳에서는 양명모, 구본항, 류길호 토종 토착 후보 등이 무소속 후보단일화를 논의하고 있어 새누리당으로서는 이들 후보들을 아우러지 못하면 예측하기 쉽지 않은 총선 최대 박빙의 승부처가 될 것으로 점처진다.
중,남구 경선?, 달서갑 유턴, 달서을 윤재옥 유력, 달성 경선
현역 의원 교체 대상으로 거론된 배영식 의원(중·남구)은 대구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경제통 예산의 달인이란 닉네임의 강점을 바탕으로 막판 여론조사 지지도에서 상당한 강세를 보이고 예비후보자 중 배 의원을 추격하는 후보가 적어 전략공천이 아닌 경선지역에 포함될 것이란 얘기가 조심스레 흘러나오고 있다.
새누리당의 1차 공천발표 당시 대구 유일한 전략공천 지역이었던 달서을의 경우에는 윤재옥 경기지방 경찰청장이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윤 청장이 발탁되면 ‘낙하산 공천’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예비후보자 가운데 전략공천자를 정하는 경우다. 그러나 기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들의 반발과 저항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다선 ‘고령’을 이유로 교체대상 1호로 거론된 박종근(달서갑) 의원의 경우는 캄캄한 암흑의 먹구름에서 서광의 기류가 비치고 있다. 당초 전략공천자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류성걸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동구갑으로 방향을 틀었다.
새누리당 비대위나 공심위가 과도한 물갈이를 통해 초선의 비율이 급증하게 되면 대구의 정치력 빈곤 공항시대를 맞을 것이란 우려가 점차 확산되면서 5선 중진을 공천해야 한다는 여론이 공심위와 정치권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박근혜 위원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달성군은 일찌감치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됐지만 공심위가 대구 달성의 상징성을 고려해, 가장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절차의 경선방침을 굳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략공천을 할 경우 박 위원장의 복심이란 오해가 생길 개연성을 완전 차단하려는 공심위의 의도로 해석되지만 박 위원장의 당협부위원장을 지낸 이종진 전 달성군수의 인지도가 워낙 높아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이라면 사실상 이 전 군수에게 공천을 상납하는 요식행위라는 일부의 지적도 있다.
이 지역에는 구성재(고 구자춘 국회의원의 子) 전 조선일보 대구취재본부장, 이종진 전 달성군수, 이재희 전 국가정보원 정보국장, 달성군민에게는 전혜 생소한 김동률 서강대 교수가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북갑 서상기 귀환, 동갑 전략, 서구 전략
지역 유권자들의 여론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교체설이 나오던 서상기 의원(북을)은 중앙당에서 이공계의 전폭적인 지지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예상외로 양호해 앞서 유승민 조원진 의원과 함께 ‘생존이 거의 확실한 현역의원’으로 분류됐다는 정가의 화두거리로 얘기가 흘러나온다.
물론 북을구에 공천을 신청한 김충환, 조영삼, 이창연 후보 등 서 의원을 추격하고 있는 후보들은 ‘경선 없는 밀실 공천’에 강한 반감을 표시하며 실제 서 의원 공천이 이뤄지면 후보 단일화나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전투태세다.
주성영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동갑의 경우 오태동 전 MBC 정치부장이 약진하고 있었지만 주 의원의 불출마를 초래한 ‘성매매 진정’에 오 부장의 연루가능성을 강력히 제기하며 오 부장에 대한 공천을 반대하고 류성걸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전략 공천할 것을 공심위에 정식으로 요청한 상태다.
오 부장은 지난 2일 자신의 연루설을 부인하고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전략공천을 반대했지만 이미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이란 것이 정가의 평가다.
백지 위임장으로 당에 거취를 일임한 홍사덕 의원의 지역구인 서구는 현재 곽창규 전 금융정보원장 김상훈 전 대구시경제국장이 한치 양보없이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천 후보자들 중에서 인지도 지지도에 있어 무소속 서중현 전 서구청장을 대항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전략공천 지역으로 포함 홍사덕 현 지역구 의원을 전격 공천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선거를 1개월 정도밖에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수도권 인사를 전략공천 할 경우 ‘낙하산 공천’ 논란과 함께 상대적으로 낮은 새누리당 지지도에 서 전 구청장의 철옹성 같은 담벼락에 부딪힐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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