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영 새누리당 대구시당 위원장 유지 총선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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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영 새누리당 대구시당 위원장 유지 총선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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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대선 승리 발판 위해 시당위원장 역할 하겠다"

ⓒ 뉴스타운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주성영(대구 동구갑) 의원이 총선 불출마 선언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탈당은 하지 않겠다고 탈당 선언을 번복하고 사과했다.

새누리당 공직추천심사위원회가 사상 초유의 소명을 요구해 주 의원이 다시 동갑에 복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기자회견장에는 조원진(달서병) 의원과 절친한 친구 사이인 유승민(동구을) 의원이 참석했다.

주 의원은 29일 오후 3시 대구시당에서 당원지역구 동갑 당원 및 새누리당 대구시당 지지자 100여 명이 대구시당 위원장실에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몰려와 기자회견을 육탄전으로 막으며 불출마를 번복하라고 강력히 요구했지만 주 의원은 끝내 불출마 의지는 완고했다.

주 의원은 기자들과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회견에서 “다섯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고 “탈당선언을 번복한데 대해 대구시민들에게 사과드리며 시당위원장직은 계속 수행하면서 12개 선거구의 총선 승리와 대선승리의 발판이 되는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또한 대구 동갑지역 전략공천에 대해 “공천위에 전략공천은 스펙에 의한 낙하산 공천은 지양하고 토종TK가 공천이 되도록 의견을 제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검찰에 대해 “특히 대구검찰에는 개인적 사감이 전혀 없다”면서 다만 “권재진 법무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검찰은 국민이 부여한 검찰권을 마치 자기들 것 인양 착각하고 있다고 한 말을 전하고 싶다”며 우회적으로 검찰을 비난했다.

최대 관심사인 총선 불출마에 대해서는 “불출마 한다”고 힘주어 확인하고 “공천심사위에서 소명기회를 줄테니 출석하라는 요청이 있었으나 이를 완강히 거부했다”며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비상대책위, 공천심사위, 동료의원, 특히 유승민 의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동구갑 공천은 공천심사위에 전략공천을 요청하도록 하겠다”면서 “예산전문가를 추천하겠다. 예산전문가가 와야만 역세권개발,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나아가 “시당위원장 자격으로 당협위원장 자격으로 공식적으로 공천심사위에 추천했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실명을 거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가 됐다”고 말해 추천한 사람이 류성걸 전 기재부 제2차관임을 부인하지 않았다. 전략공천 사유가 현재 예비후보로 있는 특정 후보때문이냐는 질문에는 한동안 입술을 깨물고 있다가 “정치에도 수단과 방법을 가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짧게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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